나만의 여가/도서
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 -유시민
썩소천사
2015. 6. 8.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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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서적은 지식이 없으면 읽기가 어렵다. 하지만 읽다 보면 재미있다. 세상 돌아가는 것을 알게 되고, 경제학자의 성장과정이나 사상들 또한 흘미로운게 많다.
이 책에서는 한번 쯤 들어 봤을만한 경제학자의 주된 철학과 성장 과정 이슈들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오래전에 나온책임에도 불고하고 지금 읽어도 이질감을 느끼지 못하는건 과거의 철학자들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유시민 작가에 대한 보는 시각이 또 추가되었다. 20년 전 이 책을 썼다는 것 그리고 현재의 그의 지식이 과거에 많은 독서와 집필로 이루어져 있을거라는 짐작이 그것이다.
유능한 정치가 철학가 예술가 등등은 책을 많이 읽는다고들 한다. 그리고 그들이 쓴 책들의 내용을 보면 그들의 방대하고 깊은 지식에 한번씩 감탄하게 된다. 거기에 자기의 생각이나 사상을 접목하여 새로운 이론이나 사상을 만들어 낸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을 지식인 이라고 부르는 것 같다. 제 3의 물결의 내용처럼 지금은 지식사회이다. 구글은 방대한 자료를 가지고 어마어마한 광고수익을 낸다. 빅데이터가 바로 그것이다. 하지만 수십년 전에 그것을 예측했다는 경제학자가 나는 실로 더 대단하다 느껴진다.
경제학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을 읽고 끌리는 경제학자의 저서을 읽는것도 도움이 될 것 같다. 나는 제 3의 물결이 읽고싶어 젔다.
경제학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학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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