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여가/영화
호빗 : 스마우그의 폐허
썩소천사
2013. 12. 1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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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빗1편을 보고 다소 지루했던 관객이었다면, 2편을 봤을 때 깜짝놀라지 않았을까? ㅎㅎ 1편을 보고난 후 2편에 대한 기대감이 그리 크지 않아서 일까? 아니면 1편의 지루함을 깨닳고 2편에 좀 더 몰입할 수 있는 요소들을 넣은걸까? 결론으로만 보자면 나는 영화가 가진 흡입력이 1편과는 다르게 어마어마 했다.
너무 몰입해서 일까 중간중간에 나홀로 깜짝깜짝 놀래 옆사람을 더 놀래켰으니 옆사람의 경우에는 영화에 몰입을 하지 못했던것 같다. 나는 너무 재미있게 봤지만 내 옆사람은 그러하지 못하였으니 말이다.
1편에 비해 더 풍성해진 볼거리와 이야기 전개는 나를 이영화에 매료시키고도 남을정도였고, 부랴부랴 책을 읽어보게 했으니 말이다. 책을 읽으면서 책에는 없던 긴장감과 스릴, 스토리들은 책보다 영화가 재미있을 수 있다라는걸 보여주는 영화이다.
판타지를 좋아한다면 꼭 봐야할 영화인건 분명하다.
반지의 제왕과 연계되는 이야기 또한 하나의 재미 요소를 찾는 재미를 주기에 먼저 반지의 제왕이나 호빗1을 보고 가는것도 영화를 보는 재미를 더 증폭시키는 요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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