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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것 저것 게시글이나 책, 강의 등에서 버켓리스트 목표 정하기등의 내용을 많이 접하게 된다.

나도 알고 있었고, 노력을 했었다... 성공한 사람에 비하면 비할바가 못될거 같지만...

직장에서 돈을 벌며, 열심히 준비하면 될것으로 막연하게 생각했었다.

결론은 알고 있으면서도 실천하지 않았고, 나는 사회 구성중의 일부분이며, 회사 구성원중에 일부분이고, 나하나 없다고 회사가 망하거나 팀이 흔들릴거라는 착한 생각은 바보들의 생각이라는것도 뒤늦게 알았다.

현실은 받는것 보다도 일을 더 하고 있다는 결론이 나올뿐이었다.

이미 재미도 흥미도 건강도 내게는 별로 남지 않은것 같다.

이렇게 해서 내가 대학교때 30대가 되기전에 꼭 사고 싶었던 물건이나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 당연했다.

나는 알고 있으면서도 외면했을 뿐이다.

게으른거지 귀찮고...

모든게 자기 합리화라는것을 그러면서도 살아온데로 생각해 버리고 만다는 것을...


이제는 변해야 할 시기가 왔다.

결혼할 나이고... 부모를 생각하고 가족을 생각해 본다면... 없는것 보다 부유한게 적은것 보다는 뭐든지 많은게 좋다.

막연하게 직장에서 월급만으로도 충분할거라는 생각을 버릴때가 왔고,

회사 사장중에는 괜찮은 사람이 있을 거라는 믿음은 이미 버린지 오래고 확인 사살만 했을 뿐이다.

괜찮은 회사를 들어가도 회사 사정이 급변할 수 있다는것을 알았고, 사장은 결국 사장이라는것도 알았다.

여자 상사는 남자 상사와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고, 직급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도 보았다.

직원을 배려하는 상사와 자신만을 생각하는 상사를 고를 수 있는 안목이 생겼고, 사회 생활은 돈이 전부가 아니라는것도 알았다.


막연하게 생각했던 내가 하고 싶은일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꺼리를 찾게 되었고, 막연하게 생각하였다.

하지만 과거에서도 그렇듯이 생각만 해서는 안된다라는걸 사회를 통해 알게 되었으며, 경험하였다.

세계각국에서 1인자가 되기위해 치열한 전쟁터 안에서 살아남는 사람을 보았고, 나도 이제 그들보다 늦었을 지언정 더 큰 목표를 가지고 도전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막연한 생각보다는 현실적으로 판단하고,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을 모색하게 되었으며, 아직 직장생활 보다 더 큰 수익을 가져올 것이라는 믿음은 확실하지 않지만 읽어버린 건강과 긍정적인 사고는 다시 되찾을 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은 확고하다.

손가락 빨며, 징징거리거나 소주를 혼자서 홀짝거리더라도 나는 언젠가 누구의 돈벌어다 주는 노예가 아닌 나 스스로의 주인이 되는 삶을 살것이다.

그렇게 할 것이고, 그렇게 생각할 것이며, 실천하겠다.

현실은 냉정하지만 이상은 따듯하니깐. 이상이 곳 현실이 되는건 내가 지금껏 쌓아온 경험에 비례해 다가올 것이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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