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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세우고 앞을 향해 모두들 나아가라 한다.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 무엇을 위해? 그것은 나를 위한 것인가 누구를 위한 것인가? 등의 물음표를 나를 향해 던진다. 누가, 언제, 무엇을, 어떻게, 왜, 하여야하는지에 대해 6하원칙을 정해본다. 그리고 달린다. 그런데 옆에서 누가 치고, 달리다 보니 나를 잡아 당기는것 같고, 발을 거는것만 같다. 그러다 넘어지고 다른 유혹에 휘둘리다 보면 목표가 엉뚱해지거나 제자리에서 머물고 있다. 그렇다고 뛰지 않는 것도 아니다 체력은 계속 소모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목표를 항상 잃어버리는 것이다. 나는 분명 목표를 세우고 앞으로 나가고 있었는데 불현듯 뒤로가는 기분과 지쳐가는 체력에 현실을 부정할 수 있다. 


잘 달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도 모른다. 잘 달려봤다고 말할게 아직 없는거 같으니까 말이다. 계속해서 한 번씩 어떻게 항상 동기부여를 유지하고 그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달리기만 할 것인가? 여기에 추가로 주위의 방해에도 휘둘리지 않을지? 체력은 무엇으로 어떻게 보충할건지 우리는 목표만 세우고 앞만 보는데 너무 앞만 봐서 반쪽짜리 목표가 되지는 않을지 어쩌면 이것도 쓸모없는 생각일 수 있지만 변수는 항상 존재한다.


그래서 보조장치가 필요하다. 목표를 세우는것부터 오래걸리지만 모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규칙이 필요하다 생각된다. 지금껏 보아왔던 "젊은이들이여 꿈을 가져라", "목표를 가져라"등에 목표를 설정했을 때 이점만 설명했지 부가적인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설명이 없다. 그래서 항상 목표를 세우고도 흔들린 것이라 생각된다.


기본 목표를 정하되 그에 맞는 세부 목적이나 하위 목적을 세워 나가야 한다. 돌 탑을 쌓기 위해 많은 디딤돌이과 받침돌이 필요한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그리고 그 탑을 유지하기 위해 안내판을 세워야 한다. 헤이해 지거나 목표를 잃어가고 있을 때 다시 나를 잡아줄 수 있는 표지판 말이다. 그리고 나에 대한 최대 보상은 목표를 이루었을 때 가장 크겠지만 작은 목표 또한 이루었을 때 나에게 상을 주어야 한다. 칭찬과 보상 없이는 나를 다독거리기 힘들다. 하루 규칙을 무시하고 쉰다던지, 나를 위해 투자를 한다던지, 체력 보충을 위해 건강을 챙긴다는 식의 보상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2014년 한 해가 이제 몇 일 남지 않았다. 나는 작년에 세워두었던 목표를 얼만큼 이루었는지 거기에 만족하는지 몇 %나 도달했는지 확인하고 반성하고 다시 계획을 세우고 추진할 시간이 필요하다.  힘들다고 정말 힘들다고 생각하지 말아라. 더 큰 난관은 항상 존재한다. 큰 시련과 고통을 겪고나면 그보다 못한 시련은 무뎌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 작은 시련조차 뿌리치고 우뚝 솟아오를 수 없는게 인생 아니던가? 닳고 닳아 내 창 끝이 뾰족해 지면 목표를 단번에 이룰 수 있으리라. 와라 시련아 고통아 늦기전에 그 고통과 시련 다 물리치고 우뚝서서 꿈을 이루고 싶으니까. 만족감에 도취되고 싶으니까. 인생을 즐겁고 행복하게 살고 싶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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