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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나 소방관의 경우 색신을 본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색맹, 색약을 말한다.

자격조건중 그 증상의 정도가 약도 이상일 경우 문제가 되지 않는단다.

시험볼 곳에 문의해본 결과 색약이 있을경우 의사의 약도 등급에 대한 소견서가 있으면 된다고 한다.

초중고나 군대 신검에서는 그저 숫자 그림책 몇장 넘겨보고는 넌 적록색약이다 이런식으로 말을 해주니 상태의 정도를 알 수 없다. 최근 보건소에서 검진을 했을 때에는 정록색약 1급 이라는 판정을 주었다. 그래서 조선대학교병원 안과를 들렸지만 색신 감사기구가 없다한다. 진료비 환불하고 전남대학교 병원으로 향했다. 전화를 통해 물어보니 평일 오전 11시 오후 4시 이전에 와야지 검사가 가능하다고 한다.

전대병원 3관 1층에서 접수를 하고 2층에 가면 안과 진료실이 있다. 


진찰 순서는 다음과 같이 진행되었다.


영수증 접수 -> 

시력 검사 -> 

의사와 상담 -> 

번쩍이는 좌/우 촬영(먼지 모름) -> 

색맹 책 2권 검사 ( 평소 우리가 접한 숫자 책은 쉽지만 그레이톤의 책은 뒤로 갈수록 완전 어렵다 동그라미 세모 엑스가 그려진 책이었다. ) ->


색각경기계(아노말로스코프)를 통한 검사 ->

해당 검사에 대해 문의 하시는 분들이 많아 설명을 하자면 통해 현미경처럼 생겨서 한쪽 눈으로 바라보게 되면 원형의 구가 보이고, 반달 모양의로 나뉘어 한쪽은 의사가 지정해준 색 나머지 한쪽은 내가 그 색에 맞춰 조절하는 기계이다. 반달모양의 녹색 노란색 빨간색으로 모양이 있으면 옆에 버튼을 돌려 색을 맞추는 방식이다. 결론은 좌우 번갈아가면서 했지만 처음에는 같은 색이 있다고 2번정도 했지만 다시 해보니 같은 색은 없었다.)

최종적으로 의사 면담 -> 결론적으로 의사 소견으로는 색약이 없단다. 


당황스럽다. !!

만약 자체 신체검사에서 문제가 생길경우 의사의 소견서를 가져가면 될듯하다.

그래도 다행이다. 걱정했었는데 ㅎㅎ

색약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없다. 신체조건에서 제외되었더라면 괜한 수고를 안해도 되었을텐데 안타깝다.


접수비 17,900원에 진료비가 23,400원 나왔다. 아깝다...


추가>

문의주신분들이 많아서 추가 글을 남깁니다. 우선 병원에 내원전 문의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기계가 고장났을 수 있고, 사람이 너무 많아 진찰이 늦어지거나 담당 의사분이 없어 진찰이 불가능할 수 있으니 꼭 가시기전에 전화하셔서 문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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