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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기 때문에

저자
기욤 뮈소 지음
출판사
밝은세상 | 2011-08-26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1. 기욤 뮈소는 하나의 현상이다! 출간하는 소설마다 베스트셀러...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기욤 뮈소 작품을 하나씩 보는중이다.

사랑하기 때문에는 2번째 소설이지만 구해줘 보다는 재미있게 읽은듯하다.

목차를 보고선 어떤 내용일지 감이 오지 않았으나 첫번째 플래시 백 내용을 보고 어떤 맥락으로 이야기가 흘러갈지 대충 감이 잡혀갔다. 어려운 환경속에서 성공한 마크와 커너 안정된 삶과 지위에 있을 때 생긴 마크와 니콜의 딸 라일라를 잃어버리는 사고가 발생하고 마크는 딸을 잃은 상실감 때문에 노숙자로 전락한다 그러다 5년만에 우연히 아내 니콜과 마주하게 되고 이야기는 급속도로 전계된다.

 기본 뼈대에 이야기를 하나씩 덧붙여 스토리를 진행해 가다가 마지막엔 그 모든 뼈대에 붙은 살코기들을 하나의 물고기로 만들어 버린다. 그것도 주인공의 직업에 걸맞게 최면치료로 사실 결말이 어떻게 나올까 추리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긴 하다. 주인공의 대사중 의미심장한 대사들을 보면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암시하는 단어들이 곳곳에 있지만 마지막 부분에  마크, 앨리슨, 에비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사라져 버린 부분에서는 사실 좀 허망했다. 최면이라니...


주인공과 입장에서의 몰입이나 감정이입을 좀 더 할 수 있게 했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결말을 본 후 이야기가 흘러가는 과정을 하나씩 뜯어보면 다소 어거지가 곳곳에 들어가 있다. 읽는 도중에도 라일라의 목에 금속탐지기가 반응할 때라던가, 앨리슨이 사고로 죽인 라일라가 차고 있던 팔지에 새겨진 이름, 마크라는 주인공은 도대체 어떤 인물인지 소설에서 있어 인간미와 현실감은 다소 없었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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