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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상사분이 제가 회사에서 키우고 있는 스투키가 탐나셨던지 

인터넷으로 구입하시면서 제껏도 하나 더 구입해 주셨네요.

집에 배양토와 화분도 있겠다. 

겨울이라 좀 그렇긴 하지만 실행에 옴겼습니다.

흙은 기존 화분흙 5 + 배양토 2 + 퇴비 3 비율로 섞었습니다.


스투키는 동그란 모양 보다 네모난 화분에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겉과 입구쪽만 씻어 줍니다.

어차피 흙으로 채워질 것 깨끗이 안까지 딱을 필요가 없으니 말이죠~


예전에 샀던 스투키 보다 뿌리가 많이 자랐네요.

상태는 좋아 보이지 않는데 새순이 많네요. 


새순이 너무 웃자라 자를까 말까 고민하다 그냥 심었습니다.

생각보다 화분 깊이 심게 되어 애매 하지만

자르기도 아까우니 온 상태 그대로 분리되는 모양 그대로 심기로~

뿌리가 서로 꼬여 있어 따로 떨어지지 않고 이어지더라는~


화분 아래 흙을 2/5정도 넣고 스투키 자리를 잡아 줍니다.

흙은 누르지 않고 살살 화분을 흔들어 줍니다.

흙을 눌러주면 과습으로 죽는 경우가 많더군요.

 

마사토로 위에 장식을 해주면 좋겠지만

겨울이고 물을 많이 주느니 안주는 게 좋기에 

일주일 후에 물을 흠뻑 아닌 영양제 한통 분량 물만 조금 줬습니다.


스투키 키우면서 지켜본 결과 짙은 색이 잘 자라고 있는 상태이고,

과습이나 환경이 좋지 않으면 색이 밝아지는 것 같네요.


겨울에 분갈이를 밖에서 했더니 일주일만에 한녀석은 검게 중간부터 물러지더군요.

과감하게 뽑아줍니다. 다른 녀석도 피해를 줄 수 있으니까요~


스투키를 요즘 식당이나 사무실에서 많이 키우기에 지나가면서 관찰해 보면

세로줄에 주름이 생길 때 줘도 충분한 것 같더군요.

기존에 심었던 녀석들도 50일마다 줬는데 과습으로 한녀석 뽑았지요~


물을 주지 않으면 너무 안줘서 불안감이 생기는데

쭈굴해질 때까지 참아보기로 하며 잘 자라 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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