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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첨단에서 오리탕을 나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집에서 가까운 유동 영미오리탕을 들렀습니다.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오면서 사람이 더 많은 것 같네요.

사람이 붐빌 것 같아 일찍 갔는데도 2/3가 벌써 차있네요.

주차장은 가게 옆과 맞은편에 있어 찾기 쉽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알바가 4명인데 아주머니들만 일하고

젊은 친구들은 어리버리 ㅎㅎㅎ

주문 하자마자 1분안에 모든 걸 차려주시네요.


​오리탕이 걸죽하고

들께가루 덕에 고소하면서

미나리덕에 상큼하고

오리고기는 살이 야들야들 할 것 같은데

기대와는 다르게 전반적으로 그저 그랬습니다. ㅎㅎ


고기와 육수 맛으로 먹은 게 아니라 들께가루 섞은 초장 맛으로 먹었네요.


​친구들과는 처음으로 같이 갔는데 부모님들 공통된 말이

거기 맛 별로라고 예전에 훨씬 맛있었다 라고 하셨는데

제가 먹어도 그런듯 합니다.


최근 블로그 올라온 글에는 국물이 끝내 준다고 되어있는데

국물에서 아무 맛도 안나던데...

약한불에 고기를 오래 끓여줘야 고기맛 좀 날려나?

첨단에서 먹을 때 괜찮았던 것 같은데 

오늘은 별로네요.


날씨도 이제 봄바람이 불고

먹고나니 모두 땀이 줄줄 흐르네요.

달콤가서 시원하게 자몽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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