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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발간된 8개의 주제로 구성된 단편 소설이다. 저마다의 이야기로 일본의 내부의 사회를 들여다 볼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좋았다.

책을 읽다보면 누군가 내게 자신의 이야기를 터놓고 말해주는 느낌을 받는다. 나 또한 소설의 주인공과 있는 느낌 동화되어 가는듯한 그런 기분이다. 단편 소설이다 보니 급작스레 이야기가 끝나기도 하지만 의도한 바가 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더 심플하니 좋았다.

마침 일본의 현대사가 궁금했는데 소설이긴 하지만 재미있게 잘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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