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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 주제의 책이다.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이 신박함에 빠져든다. 

나도 어느세 편의점과 동화되어 가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주인공 후루쿠라의 성격이나 행동을 보면 내가 어릴적 했던 행동과 생각나기도 한다. 

나 또한 내 행동이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고 내 행동을 보고 누군가 나무랐을 때 

인지했던 경험이 있다. 어릴적 누구나 겪는 일인 것 같기도 하다.


후루쿠라와 시라하 그가 등장하자 후루쿠라와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예상이 맞아 들어갔다. 하지만 나 또한 결말과 다르게 일반적인 생각으로 그들을 판단했고 그들 주변 사람처럼 후루쿠라와 시라하를 결론지었다. 아마도 일반화의 오류가 주는 문제점을 잘 나타내는 내용이 아닌가 싶다. 읽다가 나도 모르게 작가가 후루쿠라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 할 정도로 몰입했던 것 같다. 그러면서도 한강의 채식주의자 여주인공이 생각나기도 했다. 그런 류의 사람 일반화에서 벗어난 사람의 이야기말이다.

한시간 반동안 새로운 경험의 체험이었다.

나도 모르게 회사를 그만두고 편의점 알바를 해야할 것 같은 느낌을 잠시나마 받기도 했다.

책을 통해 우리나라 편의점와 일본 편의점은 많은 점들이 다른 것을 알았다.

책이 출간된지 얼마 안된 것을 보면 더더군다나 그렇다.

우리나라 알바는 핸드폰만 보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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