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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의 시작"과 "쿨하게 한걸음"과는 다른 무게를 주는 책이다.

읽으면서 이전의 책들과 다른 느낌을 받았다.

쓰여진 년도도 다르지만 작가의 문체나 주인공의 생각도 같이 성숙해졌다는 느낌이 들었다.
 
책의 내용은 젊은 남녀가 스윙댄스 동호회에서 만나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기까지의 이야기이며, 주인공 지원의 입장에서 쓰여있다. 

마지막 이별에 대하는 방식에서 지원의 남편인 영진의 속마음은 친구 재혁의 문자로 대신할 수 있을 것 같다.

책 내용중 사랑과 이별을 같이 공유하는 존재가 부부라는 말이 가장 기억되는 말인듯 하다.

이전에 읽었던 2권보다는 재미가 덜 했던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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