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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여가/영화

[한국영화] 명량

썩소천사 2014. 8. 2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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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2014)

7.8
감독
김한민
출연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정보
액션, 드라마 | 한국 | 128 분 | 2014-07-30
글쓴이 평점  


1570만이 이미 본 영화 명량을 이제서야 봤다.

기대감은 별로 없었지만 1500만 이상이 봤기에 극장에서 보고 싶어 아침 일찍 극장을 찾았다.

영화를 보기 전 영화소개 프로에서 사실에 입각하여 영화를 제작하느라 오래 걸렸다는 내용과 투구, 검, 갑옷을 제작하는데 몇천만원이 들었다는둥... 하지만 영화가 흥행한 후 역사적 사실과 영화에서 나온 갑옷등이 다르다는등의 기사는 몇 번 접했다. 각설하고 영화를 본 소감만 말해본다면 나는 눈물을 2~3번 머금었고 감성적으로 울림이 있는 영화임은 틀림이 없었다. 

다만 전투장면중 배 측면에서 반대편 측면까지 슬로우로 보여주는 장면에서의 전투씬은 어설픔이 보였다. 칼이 닫지도 않았는데 쓰러지고 칼로 밀고 베고 했는데 죽지도 않고 계속 싸우고 있고, 합을 맞추느라 칼을 쓰는 장면이 유독 느린 사람도 있고, 좀 더 디테일 했다면 더 완벽함을 추구했다면 정말 멋있는 장면이었을 듯 한데 아쉬운 부분이다. 이 외에도 치열한 전투를 여러차례 백병전으로 치뤘음에도 마지막 남은 장수와 수하가 너무 많아 놀랬고, 귀환하는 장면에서 북을 치는데 배가 너무 멀쩡해서 또 한번 놀랬다. 물론 북 또한 순간이동시켜 가져다 놓은듯한 점 또한 옥의 티라면 티인듯 하다.

다음 속편 또한 감성적 울림이 있다면 연속 천만, 천만, 천만을 이어나갈 수 있지 않나 싶다. 전투씬을 사실적으로 만들어 주면 정말정말 좋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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