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비가 온 다음날 시야가 쫘악~~~~~ 그래서 비가 온 후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너무도 좋습니다.

시간은 늦고 가볍게 갈 마음에 집에서 가까운 지산유원지 코스를 가볍게 돌기로 합니다.

산수동, 지산동 사시는 분들이 아침 새벽부터 산책이나 운동하러 많이들 가시는 코스가 되겠습니다.

새벽에 이곳을 지나가면 또 다른 풍경이 있습니다.

이날은 느즈막히 5시쯤 올랐던 거 같습니다.


장원봉에서 본 증심사 방향이 되겠네요.

예전엔 깃대봉이라 불렀던 거 같은데 표지판이 다 바뀌어 있더군요.


생각보다 시야가 넓지는 않았으나 상쾌한 바람과 구름은 예쁩니다.


장원봉 유래에 대해 표지판이 새로 생겼네요.

국립공원 되고나서 길이며 표지판이며 많이 생기는데 다소 아쉬운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여기에도 첫 문단부터 "사이다" -> "산이다" 라고 고쳐야 할 거 같네요.


장원봉에서 바라본 누에봉, 천왕봉, 장불재 모습입니다.


요것도 새로 생긴 이정표 입니다. 무진고성은 또 처음 들어보네요.

표지판이나 이정표를 일괄 적용하거나 이전 명칭을 같이 표기했더라면 좋았을 것 같단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지산유원지 방향으로 가던중 첫 이정표 입니다.

장원정은 딱 한 번 가본듯 하네요. 

바람재를 가실분은 지산유원지 케이블카 있는 길로 올라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지산유원지로 내려가기까지 길이 평탄한 3개의 우회로가 나옵니다.

봉우리를 올라갈지 우회로를 갈지는 선택하시면 됩니다.


다음엔 충장사를 이곳에서부터 시작해 가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지산유원지 방향으로 내려가기 전 체육시설이 있습니다.

의자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쉬었다 가실 수 있습니다.


체육시설에서 장원봉을 바라 본 모습입니다.


오후 5시 30분 아직 일몰을 보기까지 대략 25분정도 남은듯 합니다.

의자에 앉아 구름도 보고 비행기도 보고 새소리도 듣고 좋습니다.


다행히 구름 아래서 해님이 방긋해 주네요.

일몰을 본 후 길이 어두워지기 전에 하산을 합니다. 시간은 대략 6시가 되어가네요.


체육시설을 내려오면 바로 갈림길이 나옵니다.

충민사, 장원봉, 지산유원지, 바람재(팔각정, 학동, 증심사 주차장)등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일주전 장비를 쌓아둔걸 봤는데 어느세 안전줄을 다 설치하였네요.

국립공원 되면서 이런건 참 좋습니다.

내려올 때 휘리릭 10분이면 내려오는듯 합니다.

약수물을 3통 담아 다시 장원봉 오르는 초입 3거리(츄러스 파는 트럭) 있는곳까지 차를 타러 다시 열심히 걸어갑니다.

무게가 쫌 합니다.


한 번씩 가고싶을 때 갈 수 있다는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오늘 일몰을 기다리면서 생각해 보게 되네요.

긴팔티 하나로 산행을 할 수 있었는데 외투 없이는 이제 추워서 안될 거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일출을 보러 다시 산장을 오르고 싶어지네요.


일출 일몰을 보실 때 혹시 모르니 후레쉬는 챙겨가세요.

반응형
댓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