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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감정을 달랠 겸 도서관에서 이 책을 빌렸다. 무언가를 누군가에게 전달하려고 쓴 책은 아니다. 자신이 보는 어떤 것들에 대해 자신의 시각에서 쓴 글이다. 고로 자신을 글에서 잘 들어내고 있다. 거기다 대한민국 판사가 쓴 책이라 사실 그의 생각과 삶이 궁금하기도 했다. 뉴스에서 연일 나오고 있는 법조계 판검사들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사는지도 궁금하긴 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과 조직이 법조계이기 때문에 확실히 관련 내용 글들이 많다. 1부는 비교적 딱딱하지 않게 후르륵 읽었다면 나머지 장들은 띄엄띄엄 봤다. 글들에 동화되어 읽기엔 나와 나이대나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았다. 이 책은 법조계 관련 사람이나 40~50대 이상에게 추천하고싶다.

마지막으로 책에 현광펜, 낙서, 밑 줄은 좀 하지마라 사서 보든가...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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