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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P생소한 약자다. 매우 민감한 사람이라는 highly sensitve person 얼핏 보면 문제있는 사람에게 붙여지는 명찰같은 느낌도 든다. 저자는 5명중 1명 꼴로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나도 거기에 포함된다.내 성향에 대해 분석한 책이라니 읽기 전부터 기대가 되었다.

저자가 말하는 민감한 정도의 체크리스트를 체크해본 결과 총 22문항중 12개 이상에서 16개 정도 포함되는 거 같다. 나는 좀 더 민감한 편인가 보다. 거기서 같은 HSP중 또 다른 타입으로 다시 분류하지만 나는 그 모험심 많은 타입은 아닌 것 같다. 책은 얇은 만큼이나 포괄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세세하게 파고들 경우 오차가 커지는 문제와 공감대를 형성시키기 어렵기 때문에 그러지 않았나 생각된다. 나는 사실 좀 더 디테일을 원하고 있었다. 그러기엔 내용은 너무 두리뭉실했다. 그래도 나같은 타입의
사람을 분류하고 분석했다는 점에서 저자를 칭찬하고 싶다. 거기에 좀 더 많은 통계와 연구가 덧붙여 있었더라면 나 스스로를 파악하는 데 더 큰 도움이 되었을 것 같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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