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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여가/영화

늑대소년 - 조성희

썩소천사 2012. 11. 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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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게된 경위 : 메가박스 커플석에서 2012.11.06 09시10분

나만의 평점 : ★★★★☆

평가 : 이 영화는 현실일까? 환상일까? 에서 시작된 기대감으로 영화를 보게 되었다.

현제에서 시작되는 짧은 인트로?? 에서 과거로 흘러가는 회상씬으로 이어진다. 처음부터 나는 주인공의 모습에 빠져들게 하는 영상과 주인공 케릭터들 그리고 조연들... 지루함 없이 영화는 이어지고 연기자들 또한 나를 영화에 몰입하게 한다. 특히 중후반부에 주인공이 밀쳐내며 우는 장면에서는 몰입도와 내 감성은 이미 최고조에 달해 있었고 오랜기억 남아있지 않을까 싶었다. 눈물이 그렁그렁 했으니..

하지만 다시 현실로 돌아와 주인공과 주인공이 만나는 시점에서는 다소...왠지...쌩뚱맞은.. 그저 환타지 같았다.

하지만 감독은 이걸 노렸겠지?ㅎㅎ 이래 끝났으나 저래 끝났으나 관객의 만족도와 기대감? 예상?은 둘중 하나이지 않았을까? 꿈이던지... 현실이던지 말이야... 하지만 현실이라고 하기엔 너무 동떨어지지 않았나 싶다. 마지막 그 방으로 이어지는 인테리어와 구성 그 모습 빛....은 환타지 였으니까...마지막에 주인공이 깨어나는 장면에서는 약간의 긴가 민가 하는 심정으로 봐었던거 같다. 꿈이겠지? 현실인가? 감독은 잠깐이나마 이 점을 노린것 아닌가 싶기도 하다. 남자가 느끼는 것과 여자가 느끼는것에 차이는 있지만 남자에겐 무언가의 허무함이 여자에겐 아련한 환타지가 엔딩을 통해 전달되지 않았을까? 하는 나만의 생각이다.


영화를 보고 드는 생각은 송중기와 박보영을 위한 영화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영상에 비춰지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너무 아름답지 않았나 싶을정도로 주인공에 주연배우들이 잘 녹아들어 있지 않았나 싶었다.

하지만 다소 아쉬운 점은 박보영은 과속 스캔들을 송중기는 런닝맨을 영상케 하는 이미지가 다소 생각나 영화의 집중에 다소 방해가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그래도 광해 이후로 재미있는 한국영화를 보게되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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