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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시골집 뒷산 대나무 밭에 모내기가 끝나고 나면 해마다 죽순을 구하러 갑니다.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하루하루가 다르게 커버리니

너무 큰 것들은 부러트려 버리고, 먹기 좋은 것들만 채집을 합니다.

사진에 죽순들 보이시나요?

이번에는 대나무 밭에 가본 것중 가장 많은 죽순을 딴 것 같습니다.


요렇게 어른 두뼘정도 되는게 가장 좋다지요.


요런 녀셕은 따더라도 껍질을 까면 알맹이가 작아서

다른 사람이나 나중을 위해서도 따지 않는게 좋지요~


죽순의 굵기가 제각각인데 이 죽순은 두께가 튼실합니다.

하지만 크기가 작기에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대략 5분도 안되서 이정도 땄습니다.


10분만에 20키로 한 포대~

죽순은 많이 보이는데 무거워서 들고갈 수 없어 그만 땄습니다.


이제 죽순 껍질을 벗겨야겠지요?

밑부분을 칼 끝으로 쭉 갈라서 양손으로 밑부분부터 까줍니다.

 

특히 깔 때 윗부분은 잘 부러지니 살살 까야 합니다.

그러면 위 사진처럼 저렇게 속살을 들어내지요 ㅎㅎ


까고보니 크기가 다양하네요.

대쳐서 초장에 찍어먹으면~~ 맛이 죽이지요. ㅎㅎ

찜이나 들깨가루 무쳐먹으면 ㅎㅎㅎ


비만과 고혈압에 좋다니 제철일 때 바로 대쳐서 먹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냉동보관해서 두고두고 먹어도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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