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벌써 매실엑기스를 담은지 100일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네요~

매실엑기스를 처음 담글 때 언제 건지나 했는데 시간 참 빠릅니다.


매실엑기스 담그기


저도 맛이참 궁금했던 청매, 황매 매실엑기스 사진입니다.

순서대로 청매, 일주일 익혀 담은 청매, 황매 순입니다.


색이 확연하게 차이납니다.

청매는 주황빛에 맑고 투명하며, 

일주일 놔둔 청매는 약간 노란빛에 탁하고

 황매는 주황빛에 진하네요.


일주일 지난 청매는 이렇습니다.


황매는 아직도 기포가 보글보글 하네요.


확실히 청매는 기포가 거의 없고 매실이 쭈굴쭈굴한게 설탕이 많았나 봅니다.

설탕이 녹기시작할 때 양이 줄길래 설탕을 더 넣었는데... 역시나 잘못된 판단이었습니다.

일주일 놔둔 청매와 황매는 처음 설탕 비율 그대로 설탕 추가없이 놔뒀습니다.


여기서 역시나 맛이 중요하겠지요?

저만의 객관적인 판단으로

청매 : 깔끔하니 새콤달콤합니다. 신맛이 좀 강하여 단맛이 느껴지지 않는듯 합니다.

일주일 익힌 청매 : 단맛이 강하지만 새콤달콤하며 깊은맛이 있습니다.

황매 : 딱 좋은 새콤달콤? 시큼하면서도 달콤하니 역시 맛이 제일 좋습니다.

아직 숙성이 되지 않아서인지 맛을 본 후 혀가 아리아리 합니다.


황매로 담근 매실은 칼로 열심히 씨를 빼내고 고추장에 버무리면 진짜 맛있을거 같아 따로 보관해둔 상태입니다.

그 맛이 기대되네요. 츄릅~


이상 매실엑기스 담그기 후기였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반응형
댓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