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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키를 키우다 보니 어떤 녀석들은 새싹이 올라오면 말라가고

또 어떤 녀석들은 새싹이 나오더라도 쑥쑥 커가는 녀석들이 있습니다.

그러던중...스투키 번식 글을 보고 모체가 새끼를 키우기 위해 영양분을 주고 있어서 그렇다.

최근 다육을 분양하고 보니 맞는 말인듯 합니다.

그리하여 집에 있는 모든 스투키들 새싹을 제거하기로!!



인터넷으로 저렴하게 산 토분에 거름망을 깔고 상토만 채웠습니다.


스투키 밑부부엔서 자란 새싹들을 잘라내고 보니

뿌리가 달려있어 아무래도 잘 살 것 같은 기분?


우선 모체가 될 녀석들이라 생각하고 과감하게 잘랐습니다.

그냥 키워도 되었을 법한데

환경에 따라 어떤 녀석은 잎으로 자라고 어떤 녀석은 원형 스투키 모양대로 자라더군요.

본래의 밑부분이 아래로 향하도록 해서

화분에 꼽아두었습니다. 방향이 중요합니다!! 꼭 밑동이 아래로!!

반은 신문지에 싸서 3일간 놔둔 후 삽목하고,

나머지는 바로 삽목했습니다.

물은 3일 후에 흠뻑 주었네요.


회사에서 키우는 녀석도 마사토 제거 후

새싹을 잘라 다시 심기로 합니다.

2년 가까이 키웠는데 뿌리가 그렇게 실하지가 않네요...

밑동을 최대한 잘라주었습니다.


분리하고 난 모습입니다.

새싹에도 뿌리가 달려있으니 실패하진 않겠지요?


물주기는 참고로

회사 키우는 스투키는 20일에 한번씩

집에서 키우는 스투키는 30일에 한번씩 주고 있습니다.


이제 가을이 오고 있기에 성장기가 끝났으니

내년 여름까지 기다려 보아야 겠습니다.

부디 잘 살아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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