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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여가/여행~

쌍계사

썩소천사 2013. 4. 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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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30일 토요일


오전 10시 느즈막하니 출발한 쌍계사 


구례 산수유 축제와 맞물려서인지 차들이 어마어마 하다.


벚꽃이 핀 섬진강을 따라 1키로 가는데 10분씩 걸리다니...거북이 걸음이지만 벚꽃을 만끽하며 가니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처음 가보는 곳이라 주차할 곳이 있을까 고민하면서 갔지만 생각보다 주차공간은 많이 있었다.


주말에 차가 막힐 경우가 많으니 구례에 진입하기전 휴게소에서 화장실을 갔다 오는것이 좋다.


섬진강을 따라 벚꽃을 만끽하며 가다 보면 쌍계사로 접어들기 위해 남해에서 올라오는 차와 대전 서울 광주에서 올라오는 차들이


맞물려서 진입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것 같다.



시간이 늦어 바로 예향식당으로 고고씽!! 참게탕 소를 시키고 공기 2개를 시켜 먹어보니!!


국물이 고소하니 맛있다!! ㅎㅎ 다른 메뉴도 시켜서 먹고 싶었지만 2명이서 먹기엔 많아


그냥 공기하나를 더 시켜 먹었더니 배부르게 먹었던 것 같다.


벚꽃은 가는길마다 피어 있고 사람들이 초입 식당가부터 많이 걸어가는 모습에 차타고 조금 올라가다 초등학교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기 시작했다.


올라가다 보면 나무로 해놓은 산책로가 있는데 올라갈땐 산책로로 갔다가 내려오는 길엔 아래 도로를 통해 내려오는게 좋은것 같다.


사진을 찍다가 걸어가기엔 학교에서 쌍계사까지의 거리가 너무 멀어 다시 차를 타고 쌍계사를 가기로 하였다. 


차를 타고 쌍계사 방향으로 가다보면 하행길 중간마다 도로변에 주차할 수 있는 장소도 보이고 폐 건물 주차창도 보인다.


하지만 쌍계사 입구에있는 쌍계사 주차장이 가장 크고 넓은것 같다.


학교에 주차를 하고 산책한 다음 다시 내려와 차를타고 올라간건 괜찮은 선택이었던것 같다.


쌍계사 앞에도 많은 식당과 노점상이 있었으며 주차장도 넓찍하니 주차하기도 좋았다.


다만 쌍계사에 있는 폭포까지 보려면 1시간 30분이 넘는 산행을 해야 하기에 우린 쌍계사만 한바퀴 둘러보고 내려 와야만 했다.


내려오는 길에 다시 예향식당에 들러 재첩비빔밥을 시켰지만... 역시 참게탕만한 만족은 얻지 못하고 집으로 향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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