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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알랭 드 보통의 연예소설이 읽고 싶어졌다.


우리는 사랑일까? 오랜만에 다시 읽으면 어떤 느낌일까 싶어


도서관에 들렸다 혹시 신작이 하고 검색 했더니 신간이 나온다.


그 제목이 불안 왠지 끌린다.



책을 살펴보니 철학책이다.


철학책이 읽다보면 재미있는 구석이 많다. 연예 소설을 읽고 싶어 작가를 찾았더니 철학이 나왔다.


읽다보니 재미있다. 철학에 빠지지 않는 마르크스, 거기에 보헤미안까지 일류발전과 직위, 부자와 가난한 자


주제가 사뭇 흥미롭다.


차례중 원인(사랑결핍, 속물근성, 기대, 능력주의, 불확실성)에 대해서는 빨려들듯 읽어내려갔다.


그리고 해법에 있어 과거역사에 대한 이야기는 다소 지루했다.


철학책이 그렇듯 읽을 때는 작가의 의도를 알겠는데


읽고 뒤돌아 서면 내용이 머리속에 적립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이틀만에 한번 읽고 다시금 또 읽기 시작했다.



철학은 과거나 지금이나 통용되며, 발전을 거듭하더라도 정답은 없다.


오히려 확립되는게 아닌 후퇴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 발전과 후퇴를 결정하는 사회적 약자와 강자집단


 리그의 승자에 따라 변하는 국가라는 범주 안에서 봤을 때


우리 사회는 아직 갈길이 먼 것만 같아


씁쓸하다.



읽어보면 별로 어렵지 않고 흥미롭게 철학을 접할 수 있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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