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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릇파릇한 배경에 빨강 꽃들을 수 놓은듯한 칼랑코에

카랑코에로 알고 있었지만 관련 자료를 검색해보니 사전에 정식 명칭은 칼랑코에로 되어있더군요.

홀꽃은 칼랑코에 겹꽃(꽃잎이 여러겹)은 칼란디바입니다.


꽃이 시들었을경우 꽃대를 잘라주었다가 빈 화분에 자른 꽃대를 심어놓았더니 역시나!! 번식이 잘되는 녀석입니다.ㅎ

두툼한 잎과 꽃이 얼마나 주인이 정성을 듬뿍 주었는지 가늠할 수 있을 정도로 튼실합니다.

다육실물이라 물주기는 겉흙이 아닌 속흙이 말랐을 경우 주시면 됩니다. 환경에 따라 다르니 식물을 관찰하시고 주시면 되겠습니다. 식물을 관찰하다 보면 꽃이 피고지는정도, 잎의 얇기나 색등을 보면 물을 줄 시기를 아실 수 있습니다. 다육이니 한여름이 아니고선 물주기에 너무급급해 하실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저는 마음이 조급하여 물을 자주 주었다 실패했지요.


칼랑코에는 그늘보다는 햇빛을 보여줘야 물도 잘 먹고 꽃도 잘 피운니 한여름 직사광선을 제외하곤 햇님을 듬뿍 주세요.

힘이 없어보이거나 잎이 말라가면 화분에 비해 식물이 너무 크지 않았는지 판단하여 잎이나 꽃대를 잘라주셔야 더욱 잘 자랍니다. 꽃이 지거든 꽃대를 잘라주시고 그래도 힘겨워 한다면 분갈이 해주시면 됩니다. 


꽃대를 잘라준 모습입니다.

꽃대를 자를경우 잘린 꽃대에서 새 꽃대가 다시 나온답니다.ㅎㅎ


혹시나 해서 잘린 꽃대를 화분에 꽂아두었습니다.

 햇빛이 비치는 그늘지는 곳에 놔두었습니다.


<대략 2주 정도 지난 후인데 뿌리가 나온 모습입니다.>


<꽃이 지고 붙어있던 꽃잎들을 한 번에 정리>


본격적으로 잘린 꽃대를 번식시키기 위해 시든 꽃잎은 떼어버린 후 모습입니다.

 몇 개나 성공할지는 크기나 상태가 제각각이라 장담할 수 없겠네요.




화분에 정성스럽게 심은 후 물을 살짝 주었습니다.

다육식물도 번식시킬 때 물을 많이 주면 뿌리가 썩고 물을 적게 주면 뿌리가 말라버린답니다.

그래서 3~4일에 한 번 물은 듬뿍 주지 않고 주변에다가 조금씩 주고 있습니다.(분무로만)

보통 하루 이틀이면 흙이 마르니 하루 이틀 더 기다렸다가 다음날 주는 거지요.

화분 받침대에 물을 주고 키웠더니 햇빛이 잘 들고 건조한 곳은 문제없지만 그렇지 않은 곳에서는

뿌리가 썩어버리니 물주고 나서 2~3일 이후에도 흙이 촉촉하다면 물주기 방법이나 키우는 장소를 바꿔주세요.



집이 추워 생육이 늦긴 했지만 나름 잘 커주고 있던 카랑코에가...

겨울에 물을 한달만에 주었더니 그만 집이 너무 추워 동사를 하고 말았네요.

물을 주지 말걸 그랬나 봅니다.

화원 아주머니가 다육은 겨울에 물을 주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그늘 양옥 기준에서입니다.)

햇빛이 잘 들고 집안이 건조하실 경우 물주기를 겨울철에는 1~2주에 한번씩 주세요~


꽃말 :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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