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생긴 보쌈집인데 인테리어가 깔끔하다 점심때 보쌈이 먹고 싶어 생각난 김에 고고!! 역시 혜자메뉴는 점심특선 아니겠는가 나는 돌솥밥으로 나머진 막국수로~ 메뉴를 보니 저녁 회식하기에도 좋은 듯하다 실제로 지나다 보면 회식하는 팀이 많이 보인다. 밑반찬과 된장국 돌솥은 돌이 아닌 스테인리스라 다소 아쉽다. 먹을 때 쇠맛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게 있기 때문에 호박은 맛있다, 밥만 봐도 건강해 보인다. 3인분 점심특선 양인데 부족하지도 않고 넉넉하게 잘 먹었다. 막국수는 양은 많았지만 밥이 차라리 나았다. 역시 진리의 돌솥밥 누룽지 후식으로 이만한 게 없지! 보쌈이 생각나면 점심때 종종 들를 것 같다. 가격 대비 점심메뉴로 괜찮았다.
생고기 비빔밥을 먹겠다는 일념 하에 주말 점심 가서 먹고 온 왕곡가든! 다행히 기다리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었다. 방송을 탄지 조금 되어서 그런지 그렇게 기다리거나 하는 사람은 없다. 밑반찬 부족하면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점심때라 그런지 주문하자 바로 나오는 비빔밥 참기름 향이 진하다 확실히 생고기 양이 많다. 먹는 양이 적으신 분들은 생비 하나 생고기 하나 시켜서 둘이 먹어도 될 것 같다. 생고기가 다른 곳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시장이 반찬이라고 그냥 맛있었다. 내 것과 여자 친구가 남긴 것까지 모두 먹고 말았다. 배가 터질 것 같았다. 나주 혁신에서도 차를 타고 15분쯤 가야 나오지만 가서 먹을만한 비빔밥이다. 아버지가 참 좋아하시는데 언제 모시고 오나 싶다.
도서관에서 국내 소설쪽에서 책을 고르던 중 김소영이라는 이름을 본 순간 TV에서 남편 오상진씨와 나와 산속에서 알콩달콩하면서 책 읽던 그녀의 모습이 생각났다. 김소영씨가 그 김소영씨인가 하고 찾아보니 맞다. 몇장 넘겨보니 에세이라서 그녀가 방송에서 보여주던 모습과 실제 내면이 같은이 궁금했다. 책은주로 책방에 대한 소개글과 자신의 생각을 적은 에세이겸 여행책인 것 같았다. 어느덧 내 손에 들려있는 책, 소소 이상의 감동이 오길 기대한다. 방송에서는 단편인적 그녀의 모습을 보았더라면, 책에선 그녀에 대한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었다. 남편과 결혼을 하계된 계기와 그녀가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프리를 하계된 이유, 그리고 책방을 열계된 계기까지 단편적인 모습에서 그녀의 삶의 과정을 들여다 볼 수 있었다. 국내 ..
나주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한 번쯤 가봤을법한 하얀집 평일에 시간이 생겨서 들려보았다. 지나가다 종종 보긴 했는데 실제로 가보니 주차장에 하얀집 온 차들로 붐볐다. 주차는 하얀집을 지나처 금성관 좌측에 보면 댈 수 있다. 평일 점심시간 지나서 갔는데도 잠깐씩 기다려야 했다. 메뉴는 곰탕과 수육 곰탕이 있는데 차이라면 수육 곰탕은 고기가 부드럽다. 확실히 곰탕의 고기는 뻑뻑하고 질겼다. 참고로 말아서 나오는 국밥이다. 이럴 줄 알았으면 따로 줄 수 있냐고 물어볼걸 아쉽다. 밥을 말아서 먹게 되면 국물의 그 고유 맛이 밥에 희석되어 깔끔하지 못하다. 반찬은 김치와 깍두기가 전부다. 생각보다 엄청 맛있다거나 특이하다거나 큰 특징 같은 건 모르겠다. 내 입에는 그냥 쏘쏘했다. 김치는 묵은지라 맛있었지만 더 중요한..
해남에 수국이 피었다 해서 가는길에 들른 보리밥집 광주에서 대략 1시간 조금 더 걸린듯 국도를 여러번 갈아타기 때문에 길은 멀지만 막힐일은 없어 생각보다 빨리 도착 주변 펜션이 보이다가 조금 더 가면 밥집이 보임 주차장은 넓어서 주말 빼고는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듯 메인 메뉴인 보리밥으로 주문 생각보다 일찍 갔는데 일하시는 분들이 식사중이라 적막하지는 않았음 ㅎㅎ 먼저 고기와 쌈을 먼저 주시는데 저 고기가 아삭하면서 맛있음 양배추 쌈도 오랜만에 먹는데 토하젓에 먹으니 더 입맛이 돌았던 것 같음 밑반찬이 생각보다 많이 나옴 역시 전라도 음식은 다 맛있음 갖은 양념과 반찬들을 넣고 비벼 주면 끝!! 반찬 대부분을 거의 다 먹고 왔는데 인증샷을 찍지 않았... 너무 맛있게 아점으로 잘 해결하고 수국보러 포레스트..
지나가는 길에 가게 앞에서 맥주 드시는 모습에 혹해서 갔던 BBQ입니다. 메가티움 오피스텔 안에 위치해있습니다. 메뉴는 소이갈릭스로 주문!! 지나갈 때 보면 주로 40~50대 분들이 밖에서 생맥을 많이 드시는 것 같아요. 기본 안주는 똑같쥬? 지난번 왔을 때와 동일합니다. 메뉴판만 한참을 봐야합니다. 치킨집 + 호프집 + 양식집 합쳐놓은 것 같은 메뉴 조합입니다. 드디어!! 주문한 소이갈릭스 처음에는 배가 고파서인지 먹을만 했는데 역시나 먹을수록 물리기 시작하죠~ 양념이 조금 덜 베인 곳이 있어서 느끼함이 폭팔하기도 했는데 맥주에 먹기에 나쁘진 않았습니다.
점심에 들른 미풍해장국 나주 혁신에 한전 앞과 주민센터 옆 2곳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점심때 한전은 사람이 많으니 주민센터 앞 식당으로 레고레고!! 예전에는 그냥 선지 해장국이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얼큰과 맑은 맛 그리고 양선지도 보이네요. 먹던 것 말고 맑은 맛으로 주문!! 밑반찬으로 깍두기, 어묵 볶음, 김치, 청양고추, 쌈장, 간 마늘이 나옵니다. 특히 깍두기와 어묵이 맛있네요!! 👍👍 맑은 맛은 국밥 육수와 맛이 비슷하네요. 고기와 선지는 넉넉하게 들어있습니다. 체인점마다 격차가 커서 이제 비교하게 되네요 😭 확실히 양념장을 풀어도 맑은 맛은 맵지 않네요. 확실히 얼큰한 맛은 국물 육수부터가 더 매워 보입니다. ㅎㅎ 다른 곳에서 먹을 땐 양념을 풀면 매운맛과 기름이 많아 양념을 따로 달라거나 덜어..
친구가 해장하자며 송정역으로 부르기에 갔었던 영명 국밥입니다. 송정역 시장 초입에 위치해 있더군요. 찾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송정역 시장 처음 와보는데 분위기는 신기하더군요. 가게는 허름한 국밥집의 모습인데 의자가 인기를 말해주는 듯했습니다. 처음 가본 국밥집은 맛을 알 수 없기에 무조건 모듬으로 주문합니다. 밑반찬입니다. 김치와 깍두기는 옆에 놓인 집게와 가위로 미리 샥샥 잘라줍니다. 매운맛과 칼칼함을 원하시는 분들은 가위로 미리 고추를 잘게 잘라준 후 국밥에 투척하시면 됩니다. 주문한 국밥이 나오고 양념장을 풀지 않고 국물부터~ 그리고 양념장을 풀고 다시 맛을 봅니다. 콩나물 육수가 다른 곳보다 진하네요. 담백하기보다 아주 깔끔한 맛입니다. 밥은 흰쌀밥을 주시네요~ 모듬엔 이렇게 암뽕, 막창, 찰순..
점심 때 사람이 순식간에 들어차는 곳이 있다기에 들른 옥히네밥상입니다. 생선백반과 뼈해장국이 유명하다더군요. 위치는 도로편 뒷편에 있어서 처음 가신 분들은 찾기 힘드실지도~ 중국집과 편의점 뒷편에 있습니다. 정식은 기본 국 대신 우렁된장찌개가 나옵니다. 메뉴에도 있지만 먹어보니 맛있습니다. 정식에만 나오는 메뉴들 부침개, 전, 계란후라이 제육이 조금 나올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였음 ㅎㅎ 기본 밑반찬도 잘 나옵니다. 간도 적당하고 다만 배불러서 남길 뿐....ㅠㅠ 어르신들이 많이 오는데는 다 이유가 있지요~ 이렇게 밥과 국만보면 진짜 백반스럽네요. 이날 국 박박 긁어먹었습니다. 메뉴판을 너무 대충 찍기는 했지만 맛있게 잘 먹었네요. 다만 생선백반과 4천원 차이가 나기에 생성백반이 더 가성비 높다고 볼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