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즐겨먹는 아몬드책 제목도 아몬드제목에 꽂혀 책을 집었다. 소재도 독특했다.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아이, 거기다 이야기 흐름도 톡톡 튀었다.너무 튀는 느낌도 없지않아 있지만 과하진 않았다. 마지막 이야기 전개는 급작스럽게 빨라져서 당혹스럽기는 했지만 철사에 대한 설명에는 다소 뭐지 싶었다. 이런 쓰레기 같은 사람에게 신이 그런 외모를 주었다니 라는 대목이 그러했다.저자 이름만 보고 남자분인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여성분이었다. 아마도 뭔가 인물에 반전을 주고 싶으셨던 거 같다.마지막 엄마가 휠체어를 타고 나타난 모습은 감격스러웠지만 곤이나 도라와의 재회를 기대 했지만 없어서 아쉬웠다.아마도 펼쳐놓은 이야기르 책 한권으로 끝내기엔 부족했지 않았나 싶다.그래도 시간가는 줄 모르게 재미있게 읽은 책인 것 같다.
도시여행자저자요시다 슈이치 지음출판사노블마인 | 2010-04-01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아쿠타가와상 수상작가 요시다 슈이치 2010년 최신작살며 사랑하...글쓴이 평점 첫 번째 주제부터가 난해했다. 무엇이 핵심인지 주제인지 모르겠어서 이건 머하자고 써논 글인지 의구심이 들만큼 난해했다. 다음 작품도 또 다음 작품도 이야기가 줄거리만 있고 핵심은 없다. 하지만 묘하게도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빠지는 구석이 있다. 이야기의 흐름을 나 스스로가 타고 있고, 그러다 결말 없이 이야기는 또 끝이난다. 고민했다. 그만 읽을까? 뭐 이런 소설이 다 있냐 근데 묘하게 또 읽어진다. 그러다 집중이 될만하면 이야기가 끝이난다.중반부를 넘어서니 나도 모르게 글쓴이의 작품에 녹아들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다 마지막 이야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