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듯함을 드세요 - 오사와 이토/마음이 치유되는 책
살면서 중요하다고 생각되거나 행복하다고 생각될 때 그런 순간순간에 대한 이야기들이 쓰여있다.한 권의 책이지만 7가지 소설을 다 읽은 것 같은 기분 모든 이야기들이 짧지만 깊이있게 다가와 나를 위로해 주는 것 같다. 모든 주제마다 음식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일본 음식이기 때문에 이름들이 생소하지만 읽는 동안에 궁금해서 찾아보게 된다.기리탄포, 하트콜로릿과 크로켓, 된장국, 빙수, 송이덮밥등음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마음이 행복해지고따듯해지는 그런 묘술을 부리는 것 같다. 책은 얇아 금세 읽어 나가지만 마음에 양식은 두께와 비례하지 않다는 것을 달팽이식당의 저자 오사와 이토는 또 한번 일깨워주고 있다.
나만의 여가/도서
2016. 3. 1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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