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장미하면 머라해도 조대 장미축제를 빼놓을 수 없지요.그래서 조대 장미축제의 전경과 꽃들을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예전보다 더 넓게 조성되어 좋더군요 ^^아침 일찍 사람이 없는 시간 다녀왔습니다. 큼지막한 장미들은 이제 잎이 하나 둘씩 지고 있지만아직도 꽃봉우리는 많이 있어 다음주까지도 피어있을 거 같네요. 블럭별로 장미꽃 종류를 2~3가 섞어서 조성해 놓았습니다. 예쁘지요? 중앙 분수대에서 찍은 파노라마입니다.요 두녀석이 제일 만개하였네요. 저는 이 꽃이 제일 예쁘더군요. 커플들 사진 찍을 수 있게 요런것도 설치해 두었네요. 축구장 벽에 장미꽃벽을 만들어 놓아 더 좋은 거 같아요. 안쪽으로 들어가다보면 요렇게 앉을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아침에 가서 그런지 장미향이~~향이~~~너무 좋네요.안..
도심의 벚꽃은 다 떨어지고 산에는 만개했다. 흐린 날씨에도 시야가 좋아 분홍이들이 산 곳곳에 보인다. 흩날리는 벚꽃을 보는 재미가 쏠쏠한데 이번에는 잠깐이나마 봐서 다행이다.떨어지는 벚꽃 아래서 미친척 팔벌리고 뛰어다니고 싶지만 차마 도로변이라 그러진 못하였다. 나 혼자만의 상상에 그저 헛웃음만 지었을 뿐이지길가에는 대신 철쭉이 만개했다.건물 앞 정원수 철쭉들이 직사각형으로 참 예쁘다. 날씨가 봄이 잠깐 왔다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인듯 요상하다. 일교차가 크고 밤에는 아직도 많이 쌀쌀하다.예년에는 4월부터 반팔을 입고 다녔었던 것 같은데 올해에는 지금도 두꺼운 외투를 입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어제 저녁부터 비가 조금씩 내리다 말다 하더니 오늘 점심때에도 그러하다.이제는 비마저도 이상하게 온다. 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