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는 정하지 않은체 무등산장 가는 버스에 몸을 싫고 산을 오르다 꼬막제 코스를 잘못 가는 바람에옛길 3코스에서 산장 비포장도로 올라가는 길을 타고사람이 잘 찾지 않는 북봉을 문뜩 가보고 싶어 향했습니다. 이번 산행에서 소요된 시간입니다.산장(13:40)-중봉(14:44)-북봉(15:09~16:02)-목교(16:25)-중봉(16:29)-중머리재(17:15)-토끼등(17:40)-바람재(17:57)-늦재(18:05)-산장(18:25)산장에서 중봉까지는 코스에 따라 40분 ~ 1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비가 온 후였지만 생각보다 시야는 넓지 않네요. 중봉에서 북봉을 가는길은 나무에 막혀 볼거리가 없다는게 아쉬운데사람조차 지나다니지 않습니다.종종 군부대 차만 지나가는데 ~ 매연이 매연이.. 싫다. 중봉에서 대략 ..
불현듯 일출이 보고 싶어 오랜만에 서석대에 오르게 되었습니다.좀 더 빨리 출발 해야 했는데 늦은 감이 있습니다. 집에서5시20분에 나와 무등산장 주차장에서 5시 45분 출발누에봉에서 일출을 느긋이 보려면 4시에는 일어나 준비해야 겠더군요.헤드라이트나 후레쉬는 필히 필요할 것 같습니다. 동이 트면 문제없으나 더 일찍 나오면 어두울 것 같습니다. 주차장에는 차가 달랑 1대 있었습니다. 산장 비포장도로 길을 오르다 중간쯤 해가 구름에 보일락 말락 하더군요.산행하며 보는 일출도 나름 멋있습니다. 오르다 보니 누에봉에 걸친 해님이 저를 반깁니다.더운 바람, 습한 바람, 차가운 바람이 제 살결을 스치는데 새벽 산행도 나름의 묘미가 있더군요. 비포장 도로를 오르다 보면 중봉 부근에 오른쪽으로 빠지는 길이 있습니다.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