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쓰시던 폰이 2014년도 2g라 바꿔드리기로 했다. 처음에는 유심 사다가 바꿔 끼고 전화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본인 명의 신용카드나 범용 인증서가 있어야 한단다. 둘 다 없으니 패스하고, 전화는 연결이 너무 안되고 또한 본인 인증을 받아야 해서 전화 연결이 되더라도 부모님이 다시 전화받아서 인증을 해야만 한다. 번거롭다. 그래서 이메일로 재가입 신청을 했더니 고객센터에 문의하란다. 그래서 문의하니 답변이 바로 오네?? 진작 고객센터 문의 남길걸... 후회가 밀려온다. 유심 가격이 신규나 편의점에서 사는 것보단 비싸지만.. 유심 도착하면 가서 설명드리고 새로운 기기 사용법을 또 알려드려야 하기에 입금했다. gs25에서 kt유심을 팔지만 파는 곳이 적으며, 제고가 대부분 없었다. a lte 60..
갈비탕 하면 나주 혁신에서 이 집 알아줍니다. 깔끔하게 매운맛이 일품인 설렁탕 남도 왕갈비탕입니다. 외각이 있지만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참고로 이 집 깍두기 맛있습니다. 다른 반찬들도 맛있습니다. 반찬이 1~2가지씩은 바뀌는 듯 주문한 갈비탕이 나오고~ 저 뼈에 붙은 살이 쉽게 쏙 빠져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드시면 됩니다. 요렇게 고기를 작게 썰어 밥 말아먹어도 맛있습니다. 국물이 깔끔해서 남기지 않고 다 흡입? 하고 나왔네요. 설렁탕도 먹었는데 괜찮았습니다. 점심때 항상 붐비는 갈비탕 맛집입니다. 매운맛을 고추씨와 겨자씨로 내신다고 했는데 매운맛의 경우 한약? 맛 같은 게 나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가격은 설렁탕, 우거지탕 8,000원, 갈비탕 11,000원입니다.
두암동 터줏대감 같은 식당이 있죠.오얏 돌솥밥!!처음 다닐적만 해도 7,000원 했었던 거 같은데어느덧 9,000원이 되었네요.저희는 돌솥밥 시켰지만 표고소고기볶음도 많이들 드시네요. 이곳에서만 주는식전 에피타이저 더덕구이쌉싸름 하면서 달큼하니 식감도 좋고 맛있지요~👍 주말 점심이라 사람이 많았지만대신 밥이 바로바로 나와서 좋습니다. 특히 저 오이고추 밥 한술 뜨고토하젓에 찍어먹으면 어찌나 맛있는지크~~~~이곳의 진정한 숨은 맛은 이 동치미에서 나옵니다.우리 어무이에게 미안하지만엄마표 동치미와 비슷한데 더 맛있어요...😭메인요리 돌솥밥모든 야채가 다 싱싱해서 너무 좋습니다.노른자가 있어서 특이하지만 같이 비벼서 먹으면확실히 다른곳과 차별화된 독특한 맛입니다. 요렇게 야채들 넣어주고오얏리 양념장이나 토하젓..
첨단 버스종점으로 쭈욱~~들어가다 보면 고급스러운 식당 에루화가 나옵니다.생긴지 오래되지 않은 것 같은데 식당이 정말 멋집니다. 👍정원에 정성을 많이 준 흔적이 보이네요. 내부도 한옥으로 정갈하니 좋습니다. 좌측은 좌식으로 우측은 테이블로 되어있습니다. 메뉴는 대부분 돌솥밥 정식이나 청국장을 점심에많이 드시는 것 같습니다. 반찬은 갈 때마다 바뀌어서크게 의미는 없지만 모두 간이 딱 맞습니다. 김치는 그날그날 익은 정도에 따라맛있기도 살짝 아쉽기도 한듯~ 기다리던 메인메뉴!맛이 강하기는 하지만 쌈으로 먹기에 괜찮네요.부추가 곁들여 나오고 밑에는 양배추가 깔려있어 먹고나면기름이 많이 고여있습니다. 된장국은 항상 맛있네요. 돌솥밭 윤기가 자르르르~~저 가루는 아로니아 였나?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ㅠㅠ앞접시..
한참 성장기일 무렵 작은 상처 따위 안중에도 없었다. 연고나 밴드 같은건 사치일 뿐이었다. 중학교 이후부터 부모님도 그렇게 크게 신경 쓰지 않으셨고, 나 자신도 다쳐서 피가 나는 것에 대해 아프다며 누군가에게 말하지 않았다. 오히려 영광의 상처로 생각하며 보여주기 바빴던 거 같다. 상처가 클 경우 누나나 부모님이 흉진다며 후시딘이나 마데카솔을 바르라고 잔소리를 했을 뿐이다. 그러다 흉터가 남는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나 스스로가 흉질 것 같은 상처는 연고를 찾아 바르기 시작했다. 아침에 아버지가 밥을 다 드시고는 입술 위에 상처가 났다고 연고를 찾으셨다. 뾰루지가 난 것으로 보이는데 밥 먹을 때 거슬리셨나... 굳이 바르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요즘 문뜩 아버지가 아이같다고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