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알랭 드 보통의 연예소설이 읽고 싶어졌다. 우리는 사랑일까? 오랜만에 다시 읽으면 어떤 느낌일까 싶어 도서관에 들렸다 혹시 신작이 하고 검색 했더니 신간이 나온다. 그 제목이 불안 왠지 끌린다. 책을 살펴보니 철학책이다. 철학책이 읽다보면 재미있는 구석이 많다. 연예 소설을 읽고 싶어 작가를 찾았더니 철학이 나왔다. 읽다보니 재미있다. 철학에 빠지지 않는 마르크스, 거기에 보헤미안까지 일류발전과 직위, 부자와 가난한 자 주제가 사뭇 흥미롭다. 차례중 원인(사랑결핍, 속물근성, 기대, 능력주의, 불확실성)에 대해서는 빨려들듯 읽어내려갔다. 그리고 해법에 있어 과거역사에 대한 이야기는 다소 지루했다. 철학책이 그렇듯 읽을 때는 작가의 의도를 알겠는데 읽고 뒤돌아 서면 내용이 머리속에 적립되기가 쉽지..
어느덧 겨울이 가고 꽃이 피는 봄이 왔습니다.이미 벚꽃과 목련은 지고, 철쭉이 만개한 요즘입니다.작년 이맘 때 삽목했던 꽃기린들 잎도 꽃도 피지 않더니 이제서야 잎사귀를 보여주고 있네요. 1년 전 꽃기린 삽목 글 링크 1년 전에 비하면 줄기가 많이 자랐습니다.집안이 춥고 햇빛이 없어서 그런지 줄기만 조금씩 계속자라더군요.날씨가 풀리길래 4월 초부터 밖에 내놓고 물은 일주일에 한번씩 주었던듯합니다.건조하거나 과습해도 잘 견디는 꽃기린입니다. 1년전 따듯한 곳에서 자라던 녀석을 처음 삽목 해줬을 때 사진입니다.1년세 줄기가 많이 올라온 것을 보면 세삼다르네요. 다른 꽃기린들도 다들 잎사귀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삽목했을 당시 모양에 따라 커가는 모습이 각기 다르네요. 그래도 다른 삽목했던 식물에 비해서 추위..
회사내에서 식물을 키우고 싶은가?식물만 키웠다 하면 죽이는가?햇빛이 잘 들지 않는 장소인가?그렇다면 추천한다 싱고니움!!ㅋ수경재배도 가능하고 공기정화도 되고 한줄기씩 올라오는 새싹을 보면 왠지 모르게 뿌듯하다. 번식은 키가 점점 커지면 줄기에서 뿌리가 살짝 나오게 되는데 이때 뿌리 밑 부분을 잘라 다시 화분에 넣어놓으면 또 새로운 싱고니움 가족이 탄생하게 된다.처음에 3싹가지고 시작했던게 어느덧 자르고 또 자라 1년세 12개로 나뉘었고 각각 다른 분들의 사무실 책상에 자리잡고 있다.빛 보는 방향에 따라 잎이 웃자랄 수 있으니 자주 돌려주던지 벌려주면 동그렇게 작은키로 키울 수 있고, 넝쿨처럼 길쭉길쭉 키울 수도 있으나 키가 너무 크다보면 화분이 넘어지는 불쌍사가 이러날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나는 이미 ..
꽃기린 햇빛과 물만 잘 주면 사시사철 예쁜 꽃을 보여주는 고마운 녀석 다만 너무 잘 키우다 보면 키가 쑥쑥 크게되어 S와 U자 모양으로 자라고만다. 삽목하는 방법으로는 줄기를 2마디정도로 해서 싹둑 잘라준다. 줄기에서 하얀 액채가 나오는데 성장을 방해한다고 하니 물에 한번 씻어주고 하루정도 그늘에 말린다. 여러가지 종류의 흙에 심어 보았지만 모래가 많은 토양에서는 성장이 더디고 배양토가 많은 흙에서는 뿌리가 더 잘 내리고 쑥쑥 크는것이 차이날정도로 달랐다. 꽃기린은 삽목이 쉬운 편이며, 번식도 계속해서 가능하다. 아직 모두 싱싱하게 자라서 주의점은 딱히 못찾고 있는중이지만 어서 꽃을좀 보여주면 좋겠다. 회사에서 키우고 있는 꽃기린의 경우 환경이 건조하고창가에 두고 있어 2~3일에 한 번씩 물을 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