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볼거라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지만 여자친구가 보자고 하니 봐야지 별 수 있나 그래서 봤다. 한줄로 평하자면 그렇게 지루하지도 그렇게 몰입되지도 그렇게 재미없지도 않은 영화라 말할 것 같다. 시나리오가 좀 더 치밀해 몰입감이 있거나사운드가 심장을 쫄깃하게 조여오거나, CG가 화려해 볼거리가 있지는 않으나그 애매한 선을 유지한체 영화가 끝나기 때문에 재밌지도, 재미없지도 않은 영화라 할 수 있다. 거기다 현실성도 좀 많이 떨어진다. 마지막 산사태는 ㅋㅋㅋ 살아난 것도 신기, CG도 신기,아침이 오는 것도 신박하다. 영화를 영화로써 보라는 사람이 있을 수 있지만그래도 상식선을 지켜줘야 몰입감이 있다고 생각된다.차마 여자친구가 보자했기에 욕은 하지 못했다.친구가 보자 했다면 멱살잡았다.그리고 전대 메가..
한국판 곡성이다 라며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겟아웃!무섭거나 잔인한 장면이 약하다는 소문을 듣고 조조로 관람!! 흑인 주인공이 흥부자가 아닌 친구 뚱땡이가 흥부자 였고복선이 지렸네 어쨌내 하는데생각해보면 그렇게 뒤통수 맞는 장면도 딱히 없었음. 다만 사운드가 주는 긴장감이 좋음첫 사슴이 차에 치일 때, 커피잔 저을 때 주는 강렬한 이펙트와 소름 끼치는 사운드!!커피잔 3번 칠 때와 휘휘~ 저을 때소름~~~~~~ 영화 중간중간 상황을 암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내용을 이해하기는 쉬웠음.특히 최면과 흑인이라는 키워드영화 제목과 파티중 플래시에 반응해 최면이 풀린 흑인이 당장 나가라고 소리칠 때파티가 끝난 후 집에 가려 할 때 가족들 본 모습!!생각보다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고 몰입해서 본 영화! 쓰면서..
오랜만에 연예 소설이 읽고 싶어 더글라스 케내디와 기욤 뮈소의 책중아직 읽지못한 기욤 뮈소의 내일을 선택하였다.기욤 뮈소의 스타일대로 연예에 스릴러를 접한 소설이다. 다만 소재에 노트북을 통한 1년의 시차를 두고 이야기가 전개된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이미 많은 영화나 책에서 이러한 소재를 다루었기 때문에그다지 신비롭지 않은 느낌이다. 책은 중반부까지는 이렇다할 스릴러도 반전도 없이밋밋하게 흘러가다 중후반부터 급속도로 전개된다.중반까지 이렇게 지루하고 예측 가능해도 되나 싶을정도다.그나마 막판 새로운 인물 "닉 피치"와 케이트의과거사를 통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흥미로웠다. 메튜가 주인공인줄 알았으나대부분의 사건의 실마리는 "엠마 로벤스타인"이 해결하며,그 옆의 "로뮈알드"가 큰 역할을 해준다. 다소..
기욤 뮈소의 책들에는 이제 항상 표지에 찬사가 가득하다.아마도 자신만의 소설 스타일을 확고하게 만들어 간 것이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기욤 뮈소의 책을 읽다보면 주인공의 배경은 항상 도 아니면 모다.처음부터 주인공들의 배경이 화려 일색이라 약간의 우리나라 막장 드라마 같은 거부감이 느껴졌다.왜 소설가의 주인공은 항상 스포트라이트를 받거나 빈민가의 불쌍한 사람이여만 하지?최근에 "아사다 지로"의 책을 읽어서 더 그런하다. 책 초반 주인공에 대한 설명이 끝나고 이야기가 괘도에 오르고 나면훅~~~~ 나도 모르게 소설에 몰입되어 있음을 자각하게 되고, 왜 기욤 뮈소인지 깨닫게 된다.읽다보면 스토리 전개가 너무 기가 막히게 맞아 떨어지는 부분만 제외하고는 내 시선을 쉬지 않게 한다.천사의 부름은 500페이지 가까운..
재미있지만 흥행하지 못했다고 해서 뒤늦게 영화를 감상했다.내용은 스릴러인데 그렇게 무섭거나 잔인한 장면은 없지만 곡성을 본 후라뭔가 등꼴이 오싹하다. 동시에 같은 장소에 칼을 찔리고 수술을 받은 후 꿈속에서 서로의 현재를 본다라재미있는 소재이긴하다. 영화가 한가지 맥락으로 쭈~~욱 몰고가지 못하고중간에 맥이 한 번 끊긴 기분이다. 그리고 그 맥을 너무도 친절한 해석을 통해 다시금 봉합시켜준다.쌩뚱 맞기도 하고, 스릴러 이지만 스릴러 같지가 않다.긴박함이나 추리할 여지를 관객에게 별로 주지 않는다.그리고 너무 친절하게도 다 해설해주고 감성적으로 마무리 한다.그래서 감성추적 스릴러인가? 범인 선상에 여러명 있었으면 좋았겠지만...중간에 노출시켜 버리고,대략적인 인물구도와 결말 까지 예상 가능한 범위 안에서 ..
더 잡저자더글라스 케네디 지음출판사밝은세상 | 2013-08-06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1. 비즈니스세계는 정글, 살아남는 자가 승자다! -전 세계 3...글쓴이 평점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은 반전이 나오는 시점부터 몰입되기 시작하는 거 같다.소설의 주인공인 네드 엘런의 성장배경과 현재 상황, 주변 인물들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가 나온 후 선택과 결정에 따라 인생이 어떻게 꼬일 수 있는지가 소설의 주된 내용이다. 결말은 아내와 주변 인물들의 도움으로 기사회생하게 되지만 이전에 읽었던 소설보다 디테일은 조금 아쉬웠다.소설 안에서 주인공이 저지른 실수를 하지 말라는 뜻이 숨어 있는듯 하다.아내와는 모든 결정을 상의할 것!앞으로의 보너스나 수입을 예상하여 돈을 지출하지 말 것 즉 빚을 만들지 말고 저축하라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