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그리고 새해 두번째 날 삽질.
새해가 시작 되었다.전날 저녁까지만 해도 아침에 일어나 청소를 하거나 무언갈 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항상 생각만 할 뿐 몸으로 실천은 되지 않는다는걸 오늘 바로 깨닫는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생각보다 새해 첫 날은 이리저리 사람도 만나고 이야기도 하고 바쁘게 보냈지만 그렇게 한껏 수다를 떨고 집에 들어오고 나면 무언가 허무해진다. 더 공허하다고 해야하나. 밖에서 여러 사람과 이야기를 할 때 그 분위기가 몸에 남아 홀로 있는 집에 들어갈 때면 여운이 남아 더 외로워지는 것 같다. 그렇게 점심을 먹고 새해 첫 주말부터 빈둥거리기 싫어 집 밖을 나설 생각을 했지만 어제의 피곤에 밀려 점심먹고 낮잠을 청한다. 그렇다 인간이 그리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걸 계속해서 실감하고 있는 중이다. 거기다 정신을 어디에 두고 왔..
푸념 끄적끄적/일상
2016. 1. 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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