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저자이혜린 지음출판사소담출판사 | 2012-05-15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사람들의 일상적인 대화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소재는 무엇...글쓴이 평점 제목에 끌려서 지나가다 책장에서 무작정 들고나왔다. 국내 작가의 요즘 소설이 읽고 싶기도 했고,요즘 사회를 어떤 눈으로 바라보는지 알고 싶었다.책은 발행년도가 2010년이라 지금과 격차가 좀 있어보이지만 읽어보니 요즘과 다를바 없어 보인다. 내용은 기자와 인턴으로 살아가는 요즘 세대의 이야기,기자 생활에 대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이야기를 들려주어 흥미롭고 재미지다.거기다 사람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연예계 기자이야기~기자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있다면 가볍게 읽어보면 좋은 소설일 것 같다.그리고 한편으론 우리 사회가 불쌍하..
도심의 벚꽃은 다 떨어지고 산에는 만개했다. 흐린 날씨에도 시야가 좋아 분홍이들이 산 곳곳에 보인다. 흩날리는 벚꽃을 보는 재미가 쏠쏠한데 이번에는 잠깐이나마 봐서 다행이다.떨어지는 벚꽃 아래서 미친척 팔벌리고 뛰어다니고 싶지만 차마 도로변이라 그러진 못하였다. 나 혼자만의 상상에 그저 헛웃음만 지었을 뿐이지길가에는 대신 철쭉이 만개했다.건물 앞 정원수 철쭉들이 직사각형으로 참 예쁘다. 날씨가 봄이 잠깐 왔다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인듯 요상하다. 일교차가 크고 밤에는 아직도 많이 쌀쌀하다.예년에는 4월부터 반팔을 입고 다녔었던 것 같은데 올해에는 지금도 두꺼운 외투를 입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어제 저녁부터 비가 조금씩 내리다 말다 하더니 오늘 점심때에도 그러하다.이제는 비마저도 이상하게 온다. 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