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려 찾던중 독특한 작품이 눈에 띄였다.러빙 빙센트 반 고흐의 이야기라 평점까지 좋다.정작 상영하는 극장 및 시간대가 없어서 쉬는날 아침 조조로 봐야했다. 상영관에 들어서자 혼자 오신 분들이 많았다.첨으로 중년 여성 관객이 많은건 이 영화가 처음이었다.보통 4~5명 정도 있는데 나를 제외한 6분이 여성관객이었다. 영화는 인트로부터 100여명의 화가들이 수작업으로 그렸다는 문구가 눈에 띈다.다소 물감의 질감 때문에 전체 화면이 움직이는 씬에서어지러움을 겪긴 했지만 역시나 생소한 영상미다.그림으로 이렇게 생동감 있게 영화를 표현해 낸다는게 무척 흥미롭다.중간중간 영상을 흑백으로 처리해 필터를 쓴 영상도 있지만그림으로 이뤄진 씬들과 잘 어울렸다. 시나리오가 부족하지 않을까하는 초반 염려와는 달리아르망 ..
어쩌다 보이 태어난지 100일도 안된 조카를 보게 되었다.종종 짬짬이 보긴 했지만 아침부터 저녁무렵까지 본적은 없는터라 그저 막연하게 잘 하겠지란 생각으로 현실이 닥쳐왔다.애를 돌보는 모습이나 경험이 없다면 멘붕이 왔겠지만 조카가 많다보니 나에게 그리 큰 부담이 되지 않거니와 누나도 크게 걱정은 하지 않는 모습에 나는 더 얼떨떨 해야만 했다.기초적으로 안는방법, 기저귀 가는 방법, 옷입히는 방법, 젖병 주는 방법, 아이가 울 때 대처 방안등은 알고 있어야 한다.더 나아가 아이의 발달에 있어서 필요한 내용도 찾아보면 도움이 된다.부가적으로 요리를 하게 될 수 있으니 미리미리 한번씩 찾아 봐야한다. 결론부터 열흘간 조카를 돌 본 경험으로 말하자면 돌발 변수가 없는한 아이의 패턴은 동일하다.특정시간대에 비슷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