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책을 빌릴 때 요즘 우선 순위가 있다. 첫번째 신간 도서인가? 두번째 제목이 주는 이펙트 세번째 책의 평점 이상하게 요즘 읽는 책들은 모두 에세이 책들이다. 작가들이 쓴 책들 나이도 다양하다. 한가지 공통점은 모두 여성이라는 점이다. 저자의 이름만 보았을 때 남자라 생각했었다. 책을 다 읽고나니 나 또한 43세에 동일한 모습이 되어있지 않을까 생각 되기도 한다. ㅠㅠ 그래도 결혼은 했으면 한다. (화이팅!!) 연애, 혼행, 미니멀리즘, 결혼, 친구, 회사, 프리랜서 쓰고 보니 요즘 트랜드구나... 거기에 적당히 순응해 가며 혼자 사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이니 세삼 이상 할 것도 없다. 이 글을 쓰며 드는 생각은 오랜만에 아는 누나와 수다 떨다 들은 이야기들이 축약된 책인 것 같다. 가..
30 중반을 바라보고있는 요즘 어쩌면 나는 혼자서 살게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문뜩문뜩 하게된다.20대에는 어리다는 생각과 아직 결혼을 멀었어 라고 생각 했지만 30이 넘어서면서 내가 변한 모습을 느끼지 못하고알 수 없는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괜찮다 합리화 시키고 있다.그러다 문뜩 초라한 모습인 내 모습이 비춰졌을 때 나를 바라보는 내 모습이 타인이 바라보는 나의 모습과 일치하는지나는 어떻게 비춰지는지 문뜩 궁금해졌다. 나이를 먹고보니 지나가는 사람들의 옷과 얼굴 표정 말투를 보면 대강 그 사람이 보이기 시작한다.처음에는 외모로 그 다음 사소한 행동부터 말투까지 점점 내가 보았던 상대에 대한 시각적인 데이터를 좀 더 단단하게 굳히고 있다.간혹가다 그 수치의 폭이 큰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처음 본 시각에..
샌 안드레아스 (2015) San Andreas 7.2감독브래드 페이튼출연드웨인 존슨, 알렉산드라 다다리오, 칼라 구기노, 콜튼 헤인즈, 아치 판자비정보액션, 스릴러 | 미국 | 114 분 | 2015-06-03 글쓴이 평점 쉬는 날에는 혼자서 영화를 보는 그런 취미가 점점 고착화되가고 있다. 어제 매드맥스를 친구와 2번째 보고 본래 보고싶었던 샌 안드레아스를 보러 왔다. 후기는 영화를 본 후에~ 광고시간 너무 길다... 후기...재난 영화는 현실성이 중요하다 생각된다.그런 면에서 샌 안드레아스는 CG와 사운드에 몰입되는 영화다.미국영화 특유의 영웅주의 하지만 CG와 사운드에 매료되어 보게 된다.사운드 우퍼 때문에 순간 4G를 보고 있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CG가 요즘은 정말이지... 실사와 같아서 ..
킹스맨 보고싶었다. 같이 보고싶은 사람도 딱히 없고 그럴필요성도 느끼지 못하겠더라. 그래서 혼자 영화를 보기로 했다. 오랜만에 극장을 가다보니 좌석 배정을 잘못하였다. 작은 상영관이기에 맨 뒤 중앙으로 했는데 스크린이 너무 멀다. 충장로 메가박스 6, 7, 8관은 G열 8번 기준으로 봐야한다. 다음에 보고 싶은 영화가 있다면 또 오겠지만 끝물에 북적북적하는건 코메디 영화를 제외하고 그리 좋은 선택은 아니다. 개봉일 전후로 보던지 끝물에 보던지가 좋다. 내 앞에 여성분 혼자 보러 오셨다. 그래 영화는 혼자 보는거다 당분간만...
행복은 혼자 오지 않는다저자에카르트 폰 히르슈하우젠 지음출판사은행나무 | 2010-08-30 출간카테고리자기계발책소개“읽는 것만으로도 행복이 밀려드는 책!”독일아마존 1위 69주 ...글쓴이 평점 행복? 마음먹기에 따라 소소한 것도 대박!인 것도 행복이라 생각할 수 있다.이 책은 그러한 관점에서 작가의 경험이나 관점을 토대로 행복을 어떻게 느낄 수 있는지 다양하게 설명하고 있다.중간중간 유머와 종이접기, 자르기, 찢기, 그리기, 상상하기 등등의 많은 요소를 책 중간에 넣어놓았지만 읽는데 오히려 방해되지 않았나 싶다. 아니면 내가 너무 성격이 급한 탓일까? 문화의 차이인가? 이 책은 좀처럼 집중이 되지 않았다. 집중될만하면 주제가 끝나고 다른 주제의 행복이 나오며, 어떠한 주제는 전혀 공감되지 않는 부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