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82년생 김지영 - 조남주
"82년생 김지영" 흔한 이름에 나이가 나와 비슷하다.이 책은 읽기 전부터 페미라는 수식어가 붙어있었다.그럴거면 페미고 한남이고 핏대 세우는 사람들 모두 남자 여자 지역을 정해놓고 서로 모여 살지 왜 서로 온라인 상에서 으르렁 거리는지 모르겠다. 이 책에서 나오는 남자들이란 인물을 다 비정상적이다.아빠부터 할아버지 남자친구 따지면 다 남자 때문이다.헌데 주인공은 남자를 만나 연애도하고 결혼도 한다.남자가 싫다며? 어떤 남자는 좋고 어떤 남자는 싫은건가?그렇게 따지만 좋은 여자도 나쁜 여자도 존재하는 것 아닌가?결국엔 다 같은 사람인데 남녀를 가르고 다시 내편 니편을 갈라 싸워야 하는 이유가 뭔지 도통 모르겠다. 결론을 말하자면 한 때 자주 갔던 커뮤니티의 혐오글들을 성장 배경에 맞춰 잘 짜집은 소설같다...
나만의 여가/도서
2018. 3. 2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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