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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더맥스 노래가 우연히 들린다. 예전 전곡을 다 들어보고 좋아하는 노래들만 따로 모아서 즐겨듣곤 한다.
목소리는 이수의 목소리인데 노래는 처음 듣는 것 같다. 내 감성을 파고드는 그 노래가 궁금해 제목을 봤지만 "모래시계"라는 이름은 첨보는 듯 하기만 하다.
노래는 내 감정 상태에 따라 각기 다르게 들린다. 때론 더 슬프게도 즐겁게도 무미건조하게도 들린다. 어쩌다 한번씩 오는 컨디션 난조이지만 내 시야의 모든 것들이 슬프게만 보인다.
내가 작아진다.
날씨마저 날 더 깊은 곳으로 안내 한다.
내 내면의 외로움을 끄집어 낸다.
그리고 다음날이면 언제 그랬냐는 듯 어제의 그리움을 잊어 버린다.
음악은 내 감정선에 따라 달리 들린다.
사람도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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