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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시장 큰 골목길에 있는 대풍식당

점심에 갑자기 국밥이 먹고싶어 부모님 추천해 주신게 생각나 들렀네요.

메인은 모듬국밥 되겠습니다.

가격도 동일하고 부위를 가리지 않는다면 모듬이 가장 무난할 것 같아요.


맑은국물 오랜만에 보내요 ㅎㅎ

역시 뚝배기는 바글바글 끓는 상태에서 주는게 식욕을 자극하지요~

맛이나 볼겸 한수저 떠 먹다 국물이 깔끔하고 맛있길래 계속 먹고 있으니

사장님이 다대기 잘 풀어서 드시라고 말씀해주시네요.

허파 머리고기, 막창, 간, 순대등 모듬답게 들어있네요.

다대기를 풀고 국물맛을 보니 또 맛이 확 바뀌네요.

매운맛이 입안에 도는게 보기에도 더 맛깔스러워 보이고 제 입에도 맞네요.

다음엔 다대기 없이 깍두기 국물에다가 먹어도 괜찮을거 같다는 생각.


반찬은 오이고추, 청량고추, 양파, 깍두기, 김치, 초장, 새우젓, 쌈장 이렇게 주신답니다.


새우젓 간 것과 초장중 새우젓을 더 많이 먹었던 것 같네요.

감칠맛도는게 머리고기 찍어먹으면 초장보다 더 맛있는거 같아요.

순대만 초장에 찍어먹었습니다.


국물까지 싹 다 비우고 왔는데 인증샷을 안찍었네요...

생각보다 돼지 잡네도 나지않고 국물이 시원한게 기존에 가던 만복과는 또 다른 맛이네요.

부모님이 가시는 곳이라 가봤는데 저 또한 만족입니다.


다음에는 국밥 멤버들 대리고 들려야 겠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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