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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국내 소설쪽에서 책을 고르던 중 김소영이라는 이름을 본 순간 TV에서 남편 오상진씨와 나와 산속에서 알콩달콩하면서 책 읽던 그녀의 모습이 생각났다.
김소영씨가 그 김소영씨인가 하고 찾아보니 맞다. 몇장 넘겨보니 에세이라서 그녀가 방송에서 보여주던 모습과 실제 내면이 같은이 궁금했다. 책은주로 책방에 대한 소개글과 자신의 생각을 적은 에세이겸 여행책인 것 같았다. 어느덧 내 손에 들려있는 책, 소소 이상의 감동이 오길 기대한다.
방송에서는 단편인적 그녀의 모습을 보았더라면, 책에선 그녀에 대한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었다.
남편과 결혼을 하계된 계기와 그녀가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프리를 하계된 이유, 그리고 책방을 열계된 계기까지 단편적인 모습에서 그녀의 삶의 과정을 들여다 볼 수 있었다.
국내 서점보다 오래되고 독특한 곳이 일본에 많기에 그곳에 대한 소개를 책으로 엮은게 주된내용이며, 그 책방에 대한 위치나 소개를 잘 담아냈기에 그곳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가이드가 되었을 법도 한데, 이 시국에 맞물려 안타깝다.
일본을 가본적도 없고 갈 일도 없지만,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 방송이건 매체에서 일본 여행에 대해 많이 부측인 면도 있어서인지 많이들 갔었는데, 요즘은 찾아 볼 수 없다. 이는 책 판매량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싶다. 타이밍이 아쉽다라고 밖에 할 수 없을 것 같다.
다음에는 국내에 대한 좋은 소재의 에세이로 찾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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