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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두드러기가 처음 생긴후 2년동안 달고 살았었다. 

만성 두드러기가 심해지는 원인을 나 스스로 체크한 결과 운동 부족과 스트레스, 식습관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두드러기가 심해진 후 기름진 음식, 밀가루 음식을 기피했고, 회사도 그만두면서 운동을 꾸준히 하니 증세가 호전되고 두드러기도 사라졌다.

그러다 다시 회사를 다니고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야근하고 밀가루 음식을 먹는 순간 가볍게 증상이 보이기 시작했다.

증상이 심하지 않아 음식 조절만 했었는데 스트레스는 어떻게 할 수 없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소화가 되지않고 배가 딱딱해진다. 

그럴때면 평소 먹는양을 줄이고 배고플 때 꼬르륵 소리가 들릴 때까지 소식과 운동을 겸해야 한다.

한번 소화가 안되면 밥을 하루동안 굶어도 꼬르륵 소리가 나지 않을 때도 있었다.

그럴때면 누룽지와 미숫가루만 먹고 살았다.

소화를 다스리지 못하면 먹는 것에 있어 여드름 또는 두드러기가 올라오는 악순환이다.

의식적으로 밖에서 먹는 기름진 음식과 밀가루를 기피했지만 사람인지라 유혹을 떨쳐 버릴 수 없다.


최근에 화근은 이놈이다.

동네에서 비오는날 짬뽕이 너무 땡겨 점심에 먹고난 후 

저녁에 옷을 벗는데 허리 팬티라인을 시작으로 두드러기가 급 올라왔다. 

실로 오랜만 심하게 올라왔다.

습하고 더운날 옷과 살이 가장 많이 닫는 부분부터 두드러기가 올라온다.

피부에 자극을 주면 바로 붉게 반응하는게 상태가 좋지 못했다.

긁으면 긁을수록 더 가렵다. 절대 건드려선 안된다.

찬물로 샤워하고 쉬다보면 알아서 가라앉는다.

정말 심할때는 손가락, 손바닥도 올라왔었다.

발가락 발바닥에 올라오면 정말 미칠지경이다.


한의원을 다니고있어 약을 받아 먹었지만 소화를 도울 뿐 두드러기가 확 가라앉지는 않는다.

한 번 두드러기가 심하게 재발하면 일단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

소화가 잘 되지 않기때문에 두드러기가 올라오는 그런거다.

약해진 소화기는 향후에 먹는 음식에 따라 몸이 바로바로 두드러기로 반응한다.


5일 후 두드러기가 잠잠해졌다 싶어 오랜만에 친구도 만났겠다 생맥주에 감자튀김을 먹었다.

그렇다. 두드러기가 또 다시 확 올라오기 시작한다.

둘 다 사실 두드러기 반응이 있을 땐 피해야 될 음식이지만 나는 자각하고 말았다.

허리라인부터 어깨, 등, 팔 다리에 하루 이틀 계속해서 두드러기가 올라온다.

맥주, 밀가루, 튀김류, 잡채, 순대 등이 먹어본 음식중에 콜린성 두드러기를 가장 악화시키는 주된 원인이었다.


두드러기가 올라오지 않을 때까지, 배고플 때 꼬르륵 소리가 들릴 때까지 조심해야한다.

운동을 통해 체력을 올려 기초대사량을 높이고,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해야한다.

배가 딱딱하면 온찜질과 마사지를 통해 풀어주고 찬음식은 멀리 해야한다.

환절기나 겨울철에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기에 사우나를 가면 두드러기가 좀 더 호전되기도 했다.


앉아서 오래 일하고, 활동량이 적다보니 이러한 문제가 생기는 것 같다.

식습관과 운동을 멀리하면 바로바로 찾아오는 두드러기...

특히 식사 때 꼬르륵 소리 나지 않는다면 간혈적 단식이나 소식

숨 깊게 뱉고 마시기(복식호흡), 스트레칭등도 도움이 된다.

생각난김에 하고 자야겠다.


두드러기 나지 않게 나를 좀 더 부지런하게 만들어야 겠다.

잊혀질만 하면 찾아오니 나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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