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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책장을 서성이다 선택한 책이지만 읽다보면 빠져드는 매력이 있다.


남북 전쟁 이후를 시대적 배경으로 한 것 같지만 대략적인 시대적 배경이나 흐름 상황들이 나에게 너무 동떨어지지도 가깝지도 않아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삼벌레고개에 대한 나래를 펼치게 만들었다.

새댁내가 이사온 후 우물집에서의 이야기

원과 은철 영과 금철 그리고 새댁과 덕규, 순분까지 

처음 흥미진진한 아이들 이야기에서 

나 혼자 책 내용을 상상하며 실실 웃고 있던 모습이 생각난다.

"정자 자자" 대목에서 나도 모르게 빵터졌다.

이야기는 그렇게도 소소하게 재미를 주며,

동심으로 돌아가게 만든다음

은철의 사고

아버지의 죽음

어머니가 미치기까지

많은 시대적 이야기들과 아픈 기억들의 감정들이

글로 통해 나에게 생동감있게 전달 되는 것만 같다.


마지막에 새댁내가 순분에게 쪽지를 주며, 정신병원을 갈 때

어미와 자식 그걸 바라보는 사람의 입장으로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게 한다.


생각했던 것 보다 흡입력이 좋아 단숨에 읽어나가기 쉬웠지만

끝이 너무 안타깝고 슬프게 끝나서 인지 긴 여운이 남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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