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오기전 대하구이는 먹어야겠죠?날씨가 추워지면 단골집이 되는 천하수산으로 고고!! 2차로 갔기에 대하구이 소자로 주문~대략 17마리?에 계란 2개가 들어있습니다.대부분 다른 테이블도 대하구이를 드시고 계시더라는평소에 나이드신들이 많은데 젊은 분들이 더 많았건 처음이었음 ㅎㅎ 머리는 버터구이를 해야하기 때문에 가지런하게 가위로 싹뚝!새우머리 자르실 때 너무 바짝 자르지 마세요머리를 먹는데 씹을게 없다는..ㅠㅠ 버터구이~너무 바짝 잘라서 새우 + 머리 같이 먹어야 했다는 ㅋㅋ그리고 소주 한 잔 크~~~~~~몸통보다 머리가 역시 더 맛있네요 마무리는 해물라면!!신기하게 너구리로 끓여줌 ㅎㅎ라면에 오징어와 새우가 들어있음!그래도 올해 대하구이를 먹어서 다행입니다.뭔가 올 해 놓치지 않고 먹었다는 그 뿌듯함..
도서관에서 책을 빌릴 때 요즘 우선 순위가 있다. 첫번째 신간 도서인가? 두번째 제목이 주는 이펙트 세번째 책의 평점 이상하게 요즘 읽는 책들은 모두 에세이 책들이다. 작가들이 쓴 책들 나이도 다양하다. 한가지 공통점은 모두 여성이라는 점이다. 저자의 이름만 보았을 때 남자라 생각했었다. 책을 다 읽고나니 나 또한 43세에 동일한 모습이 되어있지 않을까 생각 되기도 한다. ㅠㅠ 그래도 결혼은 했으면 한다. (화이팅!!) 연애, 혼행, 미니멀리즘, 결혼, 친구, 회사, 프리랜서 쓰고 보니 요즘 트랜드구나... 거기에 적당히 순응해 가며 혼자 사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이니 세삼 이상 할 것도 없다. 이 글을 쓰며 드는 생각은 오랜만에 아는 누나와 수다 떨다 들은 이야기들이 축약된 책인 것 같다. 가..
요즘 문체로 재미있게 쓰여진 에세이다. 개썅마이웨이 같은 단어들이 튀어나와 나도 모르게 피식피식 웃게 되는 글들이 종종 튀어 나온다. 저자를 검색해보니 2009년부터 책을 여러권 출간하신 분이다. 인스타 그램을 보아하니 그림과 문구를 올리신 글이 많이 보인다. 김수현 작가 인스타그램 책의 내용은 제목 그대로이다. 자존감을 높이고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해 작가의 경험과 여러 책들을 인용해서 현대적? 현대적 언어로 쓰였다. 특히 글이 끝나는 마지막 일러스트와 문구가 재미지다. 그래서 20~30대 여성 독자들에게 인기가 좋은듯 하다. 글이 조금 더 간결하게 쓰였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작년 5월에 심은 스투키 한 녀셕이 노랗게 변색되고 있다.점점 위에서 부터 말라가더니 위 아래 모두 노랗게 변해갔다.그리곤 점점점 밑으로 말라간다.화분 통풍이 잘 되지 않아 걱정 많이 했던 녀석인데, 역시나 과습으로 인해 죽은 것으로 보인다.무름병은 다른 녀셕에게도 옴길 수 있다하여 뽑아 주는게 좋다고 한다.확실히 미관상 보기도 좋지 않다. 혹시나 해서 하루 반나절 말리고 따로 심어 놓았지만 이미 뿌리가 썩어 회복이 불가능해 보인다. 아래 새싹이 2개 나던 모습이 있던 자리엔 텅텅 빈 뿌리만 남아있었다. 산세베리아나 스투키등은 겨울철에 쭈굴쭈굴 해지기 전까지 물을 주지 않는게 좋을 것 같다.누나집에 있는 산세베리아는 5개월 동안 주지 않았다는데 번식만 잘 하더라는... 겨울동안은 그저 지켜만 봐야겠다.
어느덧 겨울이 가고 꽃이 피는 봄이 왔습니다.이미 벚꽃과 목련은 지고, 철쭉이 만개한 요즘입니다.작년 이맘 때 삽목했던 꽃기린들 잎도 꽃도 피지 않더니 이제서야 잎사귀를 보여주고 있네요. 1년 전 꽃기린 삽목 글 링크 1년 전에 비하면 줄기가 많이 자랐습니다.집안이 춥고 햇빛이 없어서 그런지 줄기만 조금씩 계속자라더군요.날씨가 풀리길래 4월 초부터 밖에 내놓고 물은 일주일에 한번씩 주었던듯합니다.건조하거나 과습해도 잘 견디는 꽃기린입니다. 1년전 따듯한 곳에서 자라던 녀석을 처음 삽목 해줬을 때 사진입니다.1년세 줄기가 많이 올라온 것을 보면 세삼다르네요. 다른 꽃기린들도 다들 잎사귀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삽목했을 당시 모양에 따라 커가는 모습이 각기 다르네요. 그래도 다른 삽목했던 식물에 비해서 추위..
11월 중순 또는 말부터 난로를 피우기 시작한다.나무를 산더미처럼 쌓아놔도 일주일이면 순식간에 난로 불구덩이 속으로 쏙~ 사라져 버리니11월부터 2~3월까지 쓰려면 정말 어마어마하게 쌓아놔야 난로를 활활 땔 수 있다. 이만한 분량을 썰기 위해선 기계톱과 전기톱 또는 손수 톱으로 썰어야 하는데... 기계톱이 단연 최고다.오늘 손으로 기계톱으로 안썰어지는 몇기둥 톱질 했더니 기력이 딸린다. 장장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기계톱 칼날을 어서 갈아야 할듯하다. 생나무라 오래 쓸 거 같지만 2주면 다 없어질듯 보인다.한번 더 해야 이번 겨울 날듯 하다. ㅠㅠ 생나무라 오래타긴 하지만 두꺼운건 또 도끼로 4등분 해야하니 하~그래도 개운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