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에 심은 스투키 한 녀셕이 노랗게 변색되고 있다.점점 위에서 부터 말라가더니 위 아래 모두 노랗게 변해갔다.그리곤 점점점 밑으로 말라간다.화분 통풍이 잘 되지 않아 걱정 많이 했던 녀석인데, 역시나 과습으로 인해 죽은 것으로 보인다.무름병은 다른 녀셕에게도 옴길 수 있다하여 뽑아 주는게 좋다고 한다.확실히 미관상 보기도 좋지 않다. 혹시나 해서 하루 반나절 말리고 따로 심어 놓았지만 이미 뿌리가 썩어 회복이 불가능해 보인다. 아래 새싹이 2개 나던 모습이 있던 자리엔 텅텅 빈 뿌리만 남아있었다. 산세베리아나 스투키등은 겨울철에 쭈굴쭈굴 해지기 전까지 물을 주지 않는게 좋을 것 같다.누나집에 있는 산세베리아는 5개월 동안 주지 않았다는데 번식만 잘 하더라는... 겨울동안은 그저 지켜만 봐야겠다.
어느덧 겨울이 가고 꽃이 피는 봄이 왔습니다.이미 벚꽃과 목련은 지고, 철쭉이 만개한 요즘입니다.작년 이맘 때 삽목했던 꽃기린들 잎도 꽃도 피지 않더니 이제서야 잎사귀를 보여주고 있네요. 1년 전 꽃기린 삽목 글 링크 1년 전에 비하면 줄기가 많이 자랐습니다.집안이 춥고 햇빛이 없어서 그런지 줄기만 조금씩 계속자라더군요.날씨가 풀리길래 4월 초부터 밖에 내놓고 물은 일주일에 한번씩 주었던듯합니다.건조하거나 과습해도 잘 견디는 꽃기린입니다. 1년전 따듯한 곳에서 자라던 녀석을 처음 삽목 해줬을 때 사진입니다.1년세 줄기가 많이 올라온 것을 보면 세삼다르네요. 다른 꽃기린들도 다들 잎사귀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삽목했을 당시 모양에 따라 커가는 모습이 각기 다르네요. 그래도 다른 삽목했던 식물에 비해서 추위..
꽃기린 햇빛과 물만 잘 주면 사시사철 예쁜 꽃을 보여주는 고마운 녀석 다만 너무 잘 키우다 보면 키가 쑥쑥 크게되어 S와 U자 모양으로 자라고만다. 삽목하는 방법으로는 줄기를 2마디정도로 해서 싹둑 잘라준다. 줄기에서 하얀 액채가 나오는데 성장을 방해한다고 하니 물에 한번 씻어주고 하루정도 그늘에 말린다. 여러가지 종류의 흙에 심어 보았지만 모래가 많은 토양에서는 성장이 더디고 배양토가 많은 흙에서는 뿌리가 더 잘 내리고 쑥쑥 크는것이 차이날정도로 달랐다. 꽃기린은 삽목이 쉬운 편이며, 번식도 계속해서 가능하다. 아직 모두 싱싱하게 자라서 주의점은 딱히 못찾고 있는중이지만 어서 꽃을좀 보여주면 좋겠다. 회사에서 키우고 있는 꽃기린의 경우 환경이 건조하고창가에 두고 있어 2~3일에 한 번씩 물을 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