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를 읽으면서 박보영 주연이라 기대했던 영화이지만 여화를 보는 내내 인물에 대한 소개 해설은 다 무시하고 뭔가 영상만 바삐 움직이는 느낌이다.책을 읽었기에 영화에 나오는 인물에 대한 느낌이나 분위기 상황을 알고 있어서 그나마 스토리 전개에 있어 이해가 갔지만 책을 읽지 않고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당혹스러웠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읽었음에도 당혹스러웠다. 이 영화가 왜이리 비디오로 빨리 나왔는지 설명이 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당혹스러움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책에서는 하재관과 연예부의 기싸움 끝에 선배들이 퇴사하고 하재관이 국장으로 진급하는 장면등과 같은 이야기는 빠져있어 뭔가 이야기를 만들다 만 느낌이다. 나는 새로운 영화를 본 것일까? 소설을 원작으로 ..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저자이혜린 지음출판사소담출판사 | 2012-05-15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사람들의 일상적인 대화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소재는 무엇...글쓴이 평점 제목에 끌려서 지나가다 책장에서 무작정 들고나왔다. 국내 작가의 요즘 소설이 읽고 싶기도 했고,요즘 사회를 어떤 눈으로 바라보는지 알고 싶었다.책은 발행년도가 2010년이라 지금과 격차가 좀 있어보이지만 읽어보니 요즘과 다를바 없어 보인다. 내용은 기자와 인턴으로 살아가는 요즘 세대의 이야기,기자 생활에 대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이야기를 들려주어 흥미롭고 재미지다.거기다 사람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연예계 기자이야기~기자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있다면 가볍게 읽어보면 좋은 소설일 것 같다.그리고 한편으론 우리 사회가 불쌍하..
보게된 경위 : 메가박스 커플석에서 2012.11.06 09시10분나만의 평점 : ★★★★☆평가 : 이 영화는 현실일까? 환상일까? 에서 시작된 기대감으로 영화를 보게 되었다.현제에서 시작되는 짧은 인트로?? 에서 과거로 흘러가는 회상씬으로 이어진다. 처음부터 나는 주인공의 모습에 빠져들게 하는 영상과 주인공 케릭터들 그리고 조연들... 지루함 없이 영화는 이어지고 연기자들 또한 나를 영화에 몰입하게 한다. 특히 중후반부에 주인공이 밀쳐내며 우는 장면에서는 몰입도와 내 감성은 이미 최고조에 달해 있었고 오랜기억 남아있지 않을까 싶었다. 눈물이 그렁그렁 했으니..하지만 다시 현실로 돌아와 주인공과 주인공이 만나는 시점에서는 다소...왠지...쌩뚱맞은.. 그저 환타지 같았다.하지만 감독은 이걸 노렸겠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