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투키를 키우다 보니 어떤 녀석들은 새싹이 올라오면 말라가고또 어떤 녀석들은 새싹이 나오더라도 쑥쑥 커가는 녀석들이 있습니다.그러던중...스투키 번식 글을 보고 모체가 새끼를 키우기 위해 영양분을 주고 있어서 그렇다.최근 다육을 분양하고 보니 맞는 말인듯 합니다.그리하여 집에 있는 모든 스투키들 새싹을 제거하기로!! 인터넷으로 저렴하게 산 토분에 거름망을 깔고 상토만 채웠습니다. 스투키 밑부부엔서 자란 새싹들을 잘라내고 보니뿌리가 달려있어 아무래도 잘 살 것 같은 기분? 우선 모체가 될 녀석들이라 생각하고 과감하게 잘랐습니다.그냥 키워도 되었을 법한데환경에 따라 어떤 녀석은 잎으로 자라고 어떤 녀석은 원형 스투키 모양대로 자라더군요.본래의 밑부분이 아래로 향하도록 해서화분에 꼽아두었습니다. 방향이 중요합..
화워에서 5천원 주고 산 산세베리아3개월만에 옆에 뭔가가 쑥 하고 자라더니한달 좀 넘으니 이렇게 커버렸다.분갈이를 해줄까 말까 하다가 얼마나 크겠어 했는데 금방이다.장식돌을 걷어내고 뿌리를 살살 털어주며 얽혀있는 뿌리를 풀어준다.뿌리가 많이 상하면 주변 잎이 시들 수 있으니 살살 털어주자~ 뿌리에서 새로 자란줄 알았는데메인 기둥 옆에서 자랐네?과감하게 톡!! 하고 분질러 주었다. 뿌리가 부실 했으면 고민좀 했겠지만 나름 많이 붙어 있어 다행이다.그대로 분갈이 해놓고 경과를 지켜보며큰 화분에 분양시켜 주기로~ 물빠짐이 좋은 황토 화분에다 우선 분갈이 했다.물빠짐도 좋고 사이즈가 좀 작은 면이 있지만화분에 비해 잎이 더 크기 때문에 다른 화분이 필히 필요해 보인다.겨울이 되기 전에 아마 한번 더 분갈이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