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느끼는 병원에서의 생활
할머니의 입원으로 오랜만에 병원에서 간호를 하게 되었다. 병원에서 환자 다음으로 힘든게 간병인이다. 환자를 잘 케어하기 위해서는 간병인도 잘 먹고 잘 쉬어야 한다. 환자에게 신경쓰느라 내 몸 하나 사실 돌보기 여의치 않다. 환자의 상태가 빨리 호전되면 좋지만 그렇지 못할경우 보호자 힘들긴 매 한 가지이다. 식사와 화장실이 가장 많이 차지하는 부분이고, 하루 2~3번 정도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 그리고 앉아 계시거나 누워 계시면 자세를 바꿔주고 마사지를 해드려야 상태가 빨리 호전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수액을 맞고 계시다면 수시로 체크를 해야 한다. 뒤척이다 바늘이 뽑히는 경우가 있기에 신경 써야 한다. 요즘엔 파스같은 넓은 것으로 바늘을 고정 시키니 예전보다 나아진 것 같다. 환자 간호 경험이 많으신..
푸념 끄적끄적/스쳐가는생각
2015. 10. 2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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