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저자이혜린 지음출판사소담출판사 | 2012-05-15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사람들의 일상적인 대화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소재는 무엇...글쓴이 평점 제목에 끌려서 지나가다 책장에서 무작정 들고나왔다. 국내 작가의 요즘 소설이 읽고 싶기도 했고,요즘 사회를 어떤 눈으로 바라보는지 알고 싶었다.책은 발행년도가 2010년이라 지금과 격차가 좀 있어보이지만 읽어보니 요즘과 다를바 없어 보인다. 내용은 기자와 인턴으로 살아가는 요즘 세대의 이야기,기자 생활에 대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이야기를 들려주어 흥미롭고 재미지다.거기다 사람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연예계 기자이야기~기자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있다면 가볍게 읽어보면 좋은 소설일 것 같다.그리고 한편으론 우리 사회가 불쌍하..
바쁘게 살았다.평소 생활 습관에 비춰보면 이것 저것 많은 것을 하고 있었다. 자격증 시험, 기술면접 준비, 프리랜서, 집안일 평소 해야할 것들과 거기에 새롭게 추가된 것들 그 무엇하나 노력하지 않으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나는 최선을 다 했다고 나를 스스로 높인다. 냉정하게 보면 자기 합리화를 가장한 게으름을 피우고 있는 것이다. 그래놓고 애써 결과가 좋지 않으면 운이 나빴다거나 노력이 조금 부족했다고, 아니면 시험이 어려워서 떨어졌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내가 '노력'이라는 단어에 부합하기는 하지만 얼마만큼의 노력인지에 대해서는 결과가 말해주는 것이다. 많은 노력? 현명한 노력? 어쩔 수 없는 노력? 내 최대치의 노력? 이 모든 것은 다 핑계이다. 급작스레 생기는 일이..
나는 어디까지 왔고 어디를 향해 갈 것인지. 방향을 항상 정하지만 어느 시점이 오거나 간이 지나면 방황하고 있음을 한번씩 자각하고 만다. 내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지금 나아가고 있었는지 기억조차 나질 않고 필요성에 대해서도 수긍을하지 못하는 오류를 나는 계속 범하고있는중이다. 행복해지기 위하여 나는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한순간의 유흥과 편함을 위해 미래의 10년 뒤 어딘가 더 낮은 곳에서 똑같이 반복적인 방황을 하고 있을지 미래의 일이기 때문에 알지 못하지만 내가 10년 전 생활했던 내 과거를 들춰보면 지금 내가 있는 것이기에 충분히 예측 가능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10년전에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무엇을 했나? 군대 있을 때 전역 100일을 앞두고 일기를 썼었다. 딱 10년전 일이다. 내가 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