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급해지면 내 감각기관들이 거짓말을 한다.본 것을 못 본체 하고, 들은 것이 생각나지 않으며, 거짓된 합리화를 통해 내 행동에 있어 합당하다는 결론을 얻어 내려고 한다.이 모든 거짓은 내 마음에서부터 나오는데, 때로는 제어가 되지 않는다. 다시 평온한 나로 돌아오기까지는 나를 거짓으로 내몬 그 사념을 지우던지 해결해야만 한다. 그러지 않을 경우 나를 계속해서 따라다니며 나를 거짓 눈으로 보게 할테니 말이다. 왜 이렇게 마음이 급한지에 대해 모든 것을 내려 놓고 다시 한 번 곰곰히 되짚어 보면 자존감이 낮아서 그러는 것 같기도 내가 갈망하는게 커서 그러지 않을까 의심해 본다. 문뜩 이런 내 자신이 한없이 나약해 보이고 보잘 것 없이 생각되지만 또 그런 생각도 잠시 하루 밤 자고 일어나면 다시 의지에 ..
목표를 세우고 앞을 향해 모두들 나아가라 한다.어떻게 나아갈 것인가? 무엇을 위해? 그것은 나를 위한 것인가 누구를 위한 것인가? 등의 물음표를 나를 향해 던진다. 누가, 언제, 무엇을, 어떻게, 왜, 하여야하는지에 대해 6하원칙을 정해본다. 그리고 달린다. 그런데 옆에서 누가 치고, 달리다 보니 나를 잡아 당기는것 같고, 발을 거는것만 같다. 그러다 넘어지고 다른 유혹에 휘둘리다 보면 목표가 엉뚱해지거나 제자리에서 머물고 있다. 그렇다고 뛰지 않는 것도 아니다 체력은 계속 소모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목표를 항상 잃어버리는 것이다. 나는 분명 목표를 세우고 앞으로 나가고 있었는데 불현듯 뒤로가는 기분과 지쳐가는 체력에 현실을 부정할 수 있다. 잘 달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도 모른다. 잘 달려봤다..
술자리에서 어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면 겪게되는 공통사인 노후에 대해 젊은 사람들 보다 더 크게 느끼고 계시는듯 하다. 몇십년을 직장을 다니다가 하루아침에 집에만 있는 생활을 하기에는 부담스럽고 삶이 무력해지는 것을 염두하시는 거 같다. 내가 하고 싶은것을 하면서 돈을 벌고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 열정을 불태우며 재미를 느끼고 점점 매료되는 그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찾는게 우선일듯 하다. 당연 돈까지 들어온다면 최고겠지만 말이다.이런 생각들이 사회생활을 시작하기전 깊이 고민하고 많은 도전을 통해 결론이 나오고 이익을 주었다면 아마도 일, 직업에 있어서는 자신이 느끼는 최고의 직장이 되겠지? 생각은 넓고 깊게 시야는 멀리 봐야 하는데 현실에 급급하여 서두르다보면 놓치기 일 수 ..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했는데 돈이 들어오는 것과돈을 벌기 위해서 일을 하는것에 큰 차이가 있다는것을나이 30에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자신에게 맞지 않는 것을 하다 보니 마음의 병이 커지고 곧 몸으로 이어진다.이를 회복하면서 자신에게 맞지 않았던 것 만큼 다시 자신 스스로에게 치유할 시간과 여유는 스스로 찾아야지 누가 찾아주는것은 아니더라. 마음이 평온함이 유지 될 때 현실이든 내가 생각했던 이상이든 그 넘어를 볼수도 꿈꿀 수도 있지만힘든 시기에도 냉철하게 그 넘어를 볼 수 있는 그런날이 나이 40에는 오려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