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지만 흥행하지 못했다고 해서 뒤늦게 영화를 감상했다.내용은 스릴러인데 그렇게 무섭거나 잔인한 장면은 없지만 곡성을 본 후라뭔가 등꼴이 오싹하다. 동시에 같은 장소에 칼을 찔리고 수술을 받은 후 꿈속에서 서로의 현재를 본다라재미있는 소재이긴하다. 영화가 한가지 맥락으로 쭈~~욱 몰고가지 못하고중간에 맥이 한 번 끊긴 기분이다. 그리고 그 맥을 너무도 친절한 해석을 통해 다시금 봉합시켜준다.쌩뚱 맞기도 하고, 스릴러 이지만 스릴러 같지가 않다.긴박함이나 추리할 여지를 관객에게 별로 주지 않는다.그리고 너무 친절하게도 다 해설해주고 감성적으로 마무리 한다.그래서 감성추적 스릴러인가? 범인 선상에 여러명 있었으면 좋았겠지만...중간에 노출시켜 버리고,대략적인 인물구도와 결말 까지 예상 가능한 범위 안에서 ..
건축학개론 (2012)Architecture 101 8.6감독이용주출연엄태웅, 한가인, 이제훈, 수지, 조정석정보로맨스/멜로, 드라마 | 한국 | 118 분 | 2012-03-22 글쓴이 평점 영화 소개 프로에서 클래식 OST에 대한 소개가 나오길래 보고싶은데 미루고 미뤘던 건축한개론이 생각나더라.클래식의 배경은 나와 시대적 배경이 맞지 않았지만 OST와 손예진에 매료되어 기억에 남는 영화이다. 그중 OST는 말이 필요없을듯 하다.그에 반해 건축학개론은 "기억의 습작"이라는 OST가 영화 극중 내용과 맞물려 감성을 자극한다. 엔딩에 나오는 기억의 습작은 계속해서 듣고 있게 된다. 가사 또한 음미하면 영화와 더 잘 어우러 진다.영화를 보는 내내 많은 친밀감이 느껴진다. 내 대학시절을 회상하게 되고 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