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17일
다시 회사를 다니려니 기존에 다녔던 회사라 그런지 별 거부감은 없다. 다만 사무실이 바뀌고 사람이 없어져 먼가 휑한 기분이 든다. 7일 째인 오늘 뭔가 기분이 묘하다. 갑자기 몸과 마음에서 거부 반응이 이는 것 같은 느낌이다. 괜찮을거라 생각했지만 적응기가 필요한 모양이다. 그 잠깐의 휴식이 나태함을 너무 축적한 것 같아 아쉽기만 하다. 좀 더 나만을 위한 많른 것을 했어야 했는데 한게 없는 것 같아 아쉽기만 하다. 아마 다음달에나 어느정도 적응이 될 것 같다. 생각해보니 사무실 거리가 멀어진 것도 한 몫 하는 거 같긴 하다. 무언가 활력소를 찾아야 할 것 같다.
푸념 끄적끄적/오늘 하늘은
2015. 11. 17. 23:47
미련이 남는 휴식 과 사회 적응.
5개월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길게 느껴지는 시간 나는 그 시간 내가 잠시나마 몸을 실었던 사회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싶었다. 막연함과 후련함이 내 감정을 교차하며, 나를 미로에 빠트리지만 쳇바퀴안에서 벗어났다는 것만으로도 내 몸은 한결 가벼워질 수 있었다. 막연할줄 알았던 입사를 하고난 후 그간 휴식기동안에 나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의 향방을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는 시간이 다가왔다. 그간 무엇을 했으며, 아쉬운 부분과 해야될 일들을 차츰 정리해 나가고 행동에 옴기는 일이 현재 남아있다. 이것을 하지 않고 그냥 넘어간다면 나는 사는데로 생각하게 될 것이고, 결국엔 생각하는데로 살지 못하는 영원한 굴레 속에서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보조장치를 어서 만들어야 한다. 계획은 항상 한가지일 수 없다. 변경되..
푸념 끄적끄적/일상
2014. 12. 2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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