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볼거라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지만 여자친구가 보자고 하니 봐야지 별 수 있나 그래서 봤다. 한줄로 평하자면 그렇게 지루하지도 그렇게 몰입되지도 그렇게 재미없지도 않은 영화라 말할 것 같다. 시나리오가 좀 더 치밀해 몰입감이 있거나사운드가 심장을 쫄깃하게 조여오거나, CG가 화려해 볼거리가 있지는 않으나그 애매한 선을 유지한체 영화가 끝나기 때문에 재밌지도, 재미없지도 않은 영화라 할 수 있다. 거기다 현실성도 좀 많이 떨어진다. 마지막 산사태는 ㅋㅋㅋ 살아난 것도 신기, CG도 신기,아침이 오는 것도 신박하다. 영화를 영화로써 보라는 사람이 있을 수 있지만그래도 상식선을 지켜줘야 몰입감이 있다고 생각된다.차마 여자친구가 보자했기에 욕은 하지 못했다.친구가 보자 했다면 멱살잡았다.그리고 전대 메가..
국내 원전 문재를 현실감있게 재현한 영화 판도라다.아침 조조임에도 단체관람하러 오신 어머님들이 뒷자리에서눈물 콧물 흘려주신 덕분에 내 눈물을 조금 덜 흘릴 수 있었다. 이미 소문난대로 눈물 흘리게 하는 영화이고,뻔한 이야기기지만그 뻔함에도 연기자들의 열연에 관객도 몰입해 공감할 수 있게 해주는 영화라 평하고 싶다.마지막 김남길이 폭파하기전 말하는 장면이가장 슬펐던 장면이었던 것 같다.나 하나 희생해서 누군가를 살릴 수 있다면?이라는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준 영화이기도 하다. 영화 마지막에 스크린에 올라오듯원전 밀집나라원전을 폐쇠하는 국제 정세와 반대로오히려 더 짓고있는 이상한 나라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어떠한 결과를 초례하는지보았음에도 그 원전 폐기물과 수산물을 수입하는 나라이니요즘 흔한말로 "이게 ..
리뷰나 아무것도 보지 않고 가장 가까운 롯데백화점에서 11시 영화를 관람했다.사람은 적었지만 역시 아침 일찍가면 어르신들이 통화를 하는둥 옆사람과 대화를 하는둥 집중력을안드로메다로 한번씩 보내신다...쩝. 돈은 있는데 교양은 없는 사람들이 참 많다. 영화는 살인사건부터 시작하지만이틀전 보았던 홍길동 보다 몰입력이 더 뛰어났다.웃음 소재도 있고, 관객이 머리 회전을 할 수 밖에 없게 만든다. 왜? 뭐때문에? 그래서 뭔데? 재는 왜 저러는거야?한편인가? 누가 적인거냐? 무섭다가도, 농기구에 머리 찍히는 좀비가 나오질 않나영화가 끝난 후 가만히 정리가 필요한 영화이다. 잔인한 장면이 나오진 않지만 긴장감 속에 섬뜩한 장면에서는 나도 모르게 움찔거렸다.내 나름대로 해석을 적자면 이렇다.가장 많이 혼동되는 부분이..
영호 제목으로 호감을 사는데는 성공했지만 내용은 아리송 했던 조선 마술사.유승호 제대 후 첫 영화라 기대했던 분들이 많았을 것이라 생각된다.고아라 역시 응팔이후 또 하나의 흥행을 성공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흥행에는 실패했다.총평을 하자면 환희와 청명의 연예 스토리에환술과 조선시대를 집어 우겨 넣은 느낌.멜로에 시대적 배경을 넣긴 했는데 뭔가 아리송해진 느낌이랄까? 시대적 인물에 배역이 어울리지 않은 것 같은 느낌도 들고영화를 보긴 봤는데 뭔가 여운에 남지는 않다. 배우들은 다 좋은데 시나리오가 에러였지 않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다.가벼운 연예 드라마 한편 본듯한 느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였다.결론은 이펙트가 없었다.
개봉 전부터 예고편에 매료되어 보고 싶던 영화였다. 그러다 시간이 여의치 않아 늦어지고 내부자들이 개봉하면서 극장에서는 감상하지 못하였다.흔히들 영화의 작품성을 떠나서 "강동원의 영화라고들 하였다."너무 강동원 인물 중심적인 영화인 것 같아 흥미나 기대감이 사라져 버렸었다.그리고 얼마나 강동원이 멋있게 나오는지 나름 평가할 준비를 하고, 영화를 봤지만 내 눈엔 강동원의 영화라 하기엔 과장이 심했다.오히려 남자 관객에게 반감을 많이 준 수식어지 않나 싶다.나부터 말이다. 시나리오 흐름이나 악령에 대한 소개 구마의식등 생소한 것들을 쉽게 풀어주었다.이해할 수 있기에 거부감도 없어지고 영화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지 않았나 싶다. 그중 구마의식을 치르는 장면이 가장 하이라이트라 생각된다.왠지 한국어는 다소 ..
요즘 우리 사회에 대한 영화가 많이 나오고 있다. 그중 올해 가장 핫 한영화가 내부자들이 아닐까 싶다.우선 내가 좋아하는 배우 조승우에 스캔들로 물의를 일으키기는 했지만 이병헌이 나온다. 배우들 덕분에 기대가 된다. 하지만 영화에 대해 일체 아무 정보도 듣지도 보지도 않고 영화를 관람해야 한다. 기대감은 모를 때 배가 되기 때문이다. 이병헌은 역시 등장부터 멋있다. 사생활에 있어서는 지탄받아 마땅하지만 연기는 연기로만 받아들여야 하겠다. 조승우의 역할이 드라마 신의 선물에서 나왔던 인물 기동찬과 겹치는 듯한 인상을 주긴 했지만 영화 암살을 생각한다면 카리스마가 너무 강해 뇌리에 너무 오래 남아서 일지도 모르겠다. 전작의 캐릭터들이 계속해서 겹쳐보이는 것은 좋지 않지만 비슷한 류의 캐릭터를 노무 계속해서 ..
암살 (2015) Assassination 8.6감독최동훈출연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정보액션, 드라마 | 한국 | 139 분 | 2015-07-22 글쓴이 평점 요즘 한국영화들이 핫하다. 그 시작은 암살이었고, 배테랑까지 이어지고 있다.8.15에 맞춰 개봉한 암살 오늘 아침 조조 8시 30분 영화임에도 사람이 많아서 놀랬다. 우선 출연진부터 화려하다.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조승우, 오달수, 조진웅등특히 전지현 영화상에서 고등학생부터 중년의 모습까지 다 어울리더라.갓지현이라 불릴만 하겠다. 영화의 소재부터 피를 끓게 만드는데 배우들의 열연까지 더해져내가 순간 그 시대에 있었나 싶을 정도의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그 정도로 영화에 몰입했다. 지루한 부분도 없었고, 다소 어색할라 치면 적절..